아베 신조, 징용 배상 문제 한일청구원협정으로 해결…문 대통령에게 전달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19.11.04 15:53
사진=뉴스1제공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문재인 대통령이  태국 방콕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 도중 문 대통령과 만나 약 10분 간 대화를 나눴다. 

NHK에 따르면 이날 두 정상 간 대화엔 양측 통역만 자리했으며, 아베 총리는 한국 내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 문제는 1965년 체결된 한일청구권 협정을 통해 해결됐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자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 대법원의 징용피해 배상 판결이 한일청구권협정 위반이자 국제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전하며 한국 측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이 자리에서 지난주 모친상을 당한 문 대통령에게 조의를 표하고, 지난달 22일 나루히토(德仁) 일왕의 즉위 선언 행사에 한국 정부 대표로 이낙연 국무총리를 파견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이날 모친상에 대한 아베 총리의 조의 표명 등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고 NHK 신문은 보도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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