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민주당 "한국당 황영호 위원장, 文대통령께 한 망원 즉각 사죄하라"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19.11.04 16:21
사진=뉴스1제공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4일 "자유한국당 황영호 청주청원 조직위원장은 망언에 대해 즉각 사죄하라"고 밝혔다.

도당은 이날 "황 위원장이 극우성향 단체 집회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미친X'라는 욕설을 수차례 쏟아냈다"면서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망언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강하게 비난했다. 

황 위원장은 지난 2일 청주 상당공원 인근에서 충북자유민주시민연합 주최로 열린 정권 규탄집회에서 "조국이라는 희대의 사기꾼·악마 같은 놈을 법무부장관으로 임명했다"면서 "문재인 하는 것을 보면 정말 물어뜯고 싶고, 옆에 있으면 귀뽀라지(귀싸대기)를 올려붙이고 싶다"고 문 대통령을 향해 맹비난을 했다. 

도당은 황 위원장을 향해 "자제력 잃은 막말과 욕설은 국민들에 대한 언어폭력"이라며 "한때 청주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황 위원장이 이성을 회복하고 최소한의 품위와 금도를 지켜주길 촉구한다"고 전했다. 

또한 "자유한국당은 이번 망언에 대해 대국민사과를 하고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달라"고 말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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