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과일, 부동산 중개인들도 의문..‘작은 컵과일 3천원?’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19.11.09 11:23

사진='서민갑부' 방송화면 캡처

‘서민갑부’ 과일가게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서민갑부’에서는 연 매출 7억 원의 대박을 터트린 과일가게가 소개됐다.

충남 천안시 서북구에 위치한 윤효정 씨의 과일 가게는 성수기인 명절 이후에도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이에 부동산 중개인은 “부분마다 입점했다 빠진 자리가 많다. 그리고 애초에 안 들어왔던 공실도 있다. 6년 전부터 비어있는 공실이 많다”며 컵과일 전문점이 중개인들 사이에서도 의문이라고 했다. 또 “저도 (갑부의 가게가) 처음에 들어왔을 때는 얼마나 유지가 될까 그런 생각도 없지 않아 있었다. 근데 의외로 (유지가 되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서민갑부의 가게는 이미 입소문이 난 상황. 과일가게에서 파는 컵 과일부터 샌드위치를 함께 넣은 샌드위치 컵 과일세트, 캘리그래피 카드가 든 과일 바구니 등 다양한 품목들이 인기를 끌고 있었기 때문이다. 손님들의 입맛을 꾸준히 붙잡고 매출 상승을 견인해 오는 컵 과일은 많이 나갈 때는 천 개 이상 나간다고.

특히 아이들을 위한 작은 컵과일(3,000원)부터 어른들을 위한 컵과일(3,500원)까지 종류는 달라도 김효정 씨의 인심은 똑같이 담겨 있다. 한 직원은 “과일 양이 풍성해서 뚜껑이 닫힐지 항상 걱정이다. 흔들면서 하면 닫히긴 닫히더라. 진짜 가득 채워준다”고 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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