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희 위해 ‘밤무대만 11군데 돌아’..기러기 아빠 자처한 유현상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19.11.10 10:59
사진=유현상

유현상 최윤희 부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8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록밴드 ‘백두산’의 리더 유현상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현상은 자신의 아내 최윤희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원조 김연아’로 불리는 아시아의 인어 최윤희와 결혼한 유현상. 그는 2001년 자녀 교육과 아내의 수영 코치 꿈을 위해 16년 동안 기러기 아빠 생활을 했다. 즉, 아내와 자녀들은 미국에서 생활을 했고 유현상은 한국에서 돈을 번 것.

유현상은 “당시 전국 밤 무대 11군데를 갔다. 마지막에는 목이 아파 노래가 안 나올 정도였다. 운전하는 친구를 구해볼까 했는데 ‘내가 좀 더 고생하지. 이 돈이면 아이들 맛있는 거 사줄 수 있고, 아내 걱정 안 하게 할 수 있고’ 생각하면서 열심히 일했다. 집에 아이들 사진이나 아내 사진을 붙여놓지 않았다. 보고 싶어서. 울까봐 그랬다”고 고백했다.

김용만은 “(최윤희와이 비밀 결혼식을 도와준)이기종 기자님께 연락을 못 했는지 이해가 간다. 너무 치열하게 살았다. 감사의 마음, 미안한 마음을 저희가 함께 전해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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