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철, 또래 아이들보다 왜소했는데... 최전방 공격수 된 이유는?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19.11.20 01:30

사진: 뉴스1

유상철이 췌장암 4기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유상철의 학창시절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유상철은 앞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학창시절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유상철은 "중학교 때까지 키가 165cm였다. 또래 아이들보다 왜소하니까 어려운 점이 많았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상철은 "고교 시절 코치께서 아버지를 찾아와 '상철이가 축구 선수로 크기엔 신체 조건이 좋지 않다. 축구를 그만두는 게 좋을 거 같다'라고 말했다"라며 "아버지는 '상철이가 축구를 좋아하니까 고교 졸업 때까지만 축구를 할 수 있게 해달라'고 하셨다"라며 "사실 저도 이 일을 은퇴하고 나서야 알았다"라고 전했다.


유상철은 "이후 며칠 굶은 사람처럼 한 달 동안 먹기만 했다"라며 "170cm도 안 되던 아이가 180cm가 돼서 나타났다. 그래서 고교 3학년 땐 포지션도 바뀌었다. 미드필더에서 최전방 공격수로"라고 말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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