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더블유우리투자 실적, 수익률 1등을 자랑하는 투자전략팀 홍현 차장의 속 이야기

머니투데이 더리더 윤우진 기자 입력 : 2019.11.22 14:00

더블유경제연구소에서 실적, VIP 회원 수익률 1등 자리를 놓친 적이 없는 홍현 차장은 우리투자그룹과 함께 재탄생(Re-birth)한 더블유우리투자에서도 VIP 회원의 계좌 수익률(누적 수익률 아님)이 다른 투자전략팀 사원들 평균을 늘 상회한다. 회원이 처한 현재 상황을 면밀히 분석 후 애널리스트와 함께 탁월한 진단과 처방을 내려주기 때문이다. 늘 일관적인 자세로 투자전략팀을 이끌어 가고 있는 홍현 차장의 속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자.


Q: 버는 돈이 얼마 안 된다는 건 무슨 말인가?

A. 2019년 기준 서울시 직장인 평균 월급이 223만 원 정도인데, 서울아파트 중위가격은 약 8억 5천만 원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물가는 상승하고 부동산은 억소리가 나지만 우리가 실제로 버는 월급은 예전에 비해 크게 오르지 않고 있다. 예컨대 20여 년 전 2억을 들여 집장만을 했다면 적어도 5배 이상의 차익을 남겼을 것이다. 하지만 그 2억을 그냥 은행 통장에 넣어놨다면, 모 대기업 주식을 샀다면 아마 100억이 넘을 것이다.



Q: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한다는 의미인가?

A. 소시민들이 잘살아봐야 얼마나 잘 살겠나, 더 가난한 사람들은 집도, 금도, 유가물도 없다. 지갑 속에 현금이 조금 들어있을 뿐이고,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금이나 달러화 표시등을 사두기에는 그 목적에 부합하지 않다.

현금의 가치가 하락한다고 안전자산을 사놓는다면 경제위기가 올 때를 제하고는 지루함과의 싸움인 것이다. 코인이나 파생상품 같은 경우는 너무 위험하다.

하지만 주식만큼은 우리 같은 소시민들이 계속 두어야 하는 '벗'이다. 물론 주식에도 장단이 있고 위험한 종목이나 안전한 종목 등으로도 분류될 수도 있겠으나 시간을 두고 섬세한 눈, 건전한 사고를 바탕으로 투자에 임한다면 평생 친구가 될 수 있다. 노후에도 치매예방으로 화투 대신 주식을 하라고 권유할 정도이다.


Q: 그렇다면 투자전략팀에서 1등 타이틀을 놓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A. 어렸을 적부터 부모님께서 항상 강조하시던 말씀이 있었다. ‘무엇을 하든 그 분야에서 1등을 해야 한다’, 그게 꼭 공부만이 아닌 운동이나 현재 업무에서도 아마 적용이 된 것 같다. 증권업에 들어온 뒤로 개인 실적, 팀 실적, 회사 실적에서 1등 타이틀을 달아봤지만 개인이 거둔 제 타이틀보다는 회원님들의 수익률로 견주어서 1등을 낸 성적이 훨씬 더 기분 좋고 즐거운 것 같다.

회원들이 현재 처한 상황을 면밀히 분석 후 애널리스트들과 전략적인 포지셔닝을 취하기에 어떻게든 수익이 날 수밖에 없는 구조로 만들려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마 동종업계에서 하락장 대응을 위해 ETF 인버스2X (주가지수가 떨어졌을 때 수익이 나는 종목) 추천은 우리 회사가 최초라고 알고 있다.

또한 종목 수익이 나지 않는다고 다른 종목으로 즉시 교체해주는 회사는 많지 않다. 더블유우리투자에서는 자존심을 세우지 않고 특정 종목에만 애정을 두지 않으며, 판단과 다르게 갈 경우 과감히 변화를 시도한다.

마지막으로 회원과 가장 많이 하는 ‘소통’이 중요하다. 주식을 하고 계신다면 본인이 생각하는 투자 목적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상기시켜 보시기 바란다. 단순히 ‘돈을 많이 벌고 싶어서’라는 식상한 대답은 절대 이 세계에서 살아남기 힘들다.

무슨 목적으로 얼마를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벌어서 무슨 목적을 위해 쓰일지 반드시 원칙을 정해 놓아야 한다. 그래야 그 수익이 났다 하더라도 제대로 사용될 수 있고, 여유가 있는 분들은 복리 개념으로 재투자를 하실 수 있다. 반대로 여유가 없는 사람들은 급한 불들을 꺼 가며 투자를 진행하면 된다. 그래서 회원에게는 반드시 투자 원칙을 세우고 투자 목적을 잊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소통을 하고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대부분의 개인 투자자들은 손절매를 냉정하게 하지 못하고, 물려 있는 경우가 태반이다. 모 종목 같은 경우에는 10년 만에 원금 찾고 나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10년이라는 시간을 버린 경우도 있다. 나를 비롯한 우리회사는 회원들에게 그런 주식을 절대 추천하지 않고 있고, 나 또한 '시간 가치'를 가장 중요시하고 있다.



그리고 감언이설, 허위 과장 광고로 도배된 문제 있는 회사들은 피하길 바란다. 실현 가능한, 그리고 한 달에 안정적으로 적당한 수익을 욕심부리길 바란다. 작은 수익을 차곡차곡 모으는 것이 더 중요하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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