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메세나폴리스, 입주민들도 알고 있을까? ‘배달 왜 시키는지’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19.11.23 13:43

사진='워크맨' 방송화면 캡처

서울 합정에 위치한 ‘메세나폴리스’가 도마에 올랐다.

지난 22일 유튜브 예능프로그램인 ‘워크맨’에서는 배달 체험에 나선 방송인 장성규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장성규는 ‘메세나폴리스’의 아파트 구조로 인해 당황하고 말았다. 입주민이 아니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이에 장성규는 인터폰 호출을 통해 겨우 아파트로 진입할 수 있었지만 이번엔 엘리베이터가 문제였다. 그가 탄 엘리베이터가 3층까지만 운행 돼 3층에서 내려야했기 때문이다. 그는 재차 고객에게 호출을 한 후에 고층 엘리베이터 탑승 출입구로 가야 했다.

장성규는 겨우 고층 엘리베이터에 탑승했지만 ‘메세나폴리스’는 거주민 전용 카드키를 태그하지 않으면 버튼을 누를 수 없게 돼있었다. 결국 그는 우연히 만난 25층 거주민의 도움으로 수많은 스태프들과 함께 25층에서 하차한 뒤 계단을 이용해 13층까지 내려와야만 했다.

이에 해당 방송을 본 일부 누리꾼은 입주민이 아니라면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없는 ‘메세나폴리스’에서 배달을 시키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용 카드키가 없으면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를 수 없는데 어떻게 배달을 하랴는 뜻이냐며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논란이 일자 워크맨 제작진은 댓글을 통해 배달원 전용 출구를 알지 못해 벌어진 해프닝이라며 수습에 나섰다. 특히 리얼리티를 추구하다 보니 생긴 돌발상황이라며 메세나폴리스 주민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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