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TC 215 보건의료정보·SC 1 유전체정보 국제표준화 총회' 성료

(사)스마트헬스표준포럼, 스마트헬스·유전체정보 분야 국제표준 개발 선도

머니투데이 더리더 소민영 기자 입력 : 2019.11.26 13:35
‘ISO/TC 215 보건의료정보·SC 1 유전체정보 국제표준화 총회’가 지난 11월4일부터 8일까지 인터불고 대구호텔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ISO/TC 215 보건의료정보·SC 1 유전체정보 국제표준화 총회’는 사단법인 스마트헬스표준포럼(회장 임효근,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교수)과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 사단법인 스마트의료보안포럼(의장 한근희, 고려대 교수)과 공동주관으로 열렸다.

이번 국제표준화 회의에는 스마트헬스를 포함한 의약품, 의료기기, 의료정보시스템, 의료보안/개인정보보호, 용어(Semantic Content) 및 유전체 정보 분야의 다양한 국제표준 개발을 진행했으며, 총 19개국 총 189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ISO/TC 215는 스마트헬스표준을 포함한 의료정보 분야의 대표적인 국제표준화 위원회로서 최근 SC 1 유전체정보 기술위원회를 새롭게 발족하였다. 한국의 국가기술표준원이 SC 1 간사국을 담당하고 있으며, 초대간사는 스마트헬스표준포럼 유전체 분과장인 이성인 알티데이텀 대표가 맡고 있다.

ISO/T C215, SC1 대구 총회를 공동주관한 사단법인 스마트헬스표준포럼은 산업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을 주무부처로 하는 국내 대표적인 스마트헬스표준 전문기관으로, 스마트헬스표준포럼 회원들은 ISO/TC 215, SC 1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번 ISO/TC 215 보건의료정보, SC 1 유전체정보 국제표준화 대구총회를 총괄기획한 한국대표단장(Head of Delegation)인 경북대학교 김일곤 교수를 비롯하여, WG1 성균관대 안선주교수, 플라잉마운틴 이성현 대표, WG2 컨비너(Convenor) 삼성서울병원 이병기 수석, WG2 삼성융합의과학원/성균관대학교 신수용 교수, WG3 부산대병원 최병관 교수, WG4 스마트의료보안포럼 한근희 의장(고려대 교수), 스마트의료보안포럼 이인혜 국장, 헬스올 도형호 대표, JWG7 경북대학교 이성기 교수, 세브란스병원 한태화 교수, SC 1 간사(Secretary) 이성인 알티데이텀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총회에서 한국대표단은 60여명의 대규모 전문가들로 구성해 참석했으며, 3개의 NP(신규아이템) 제안 채택 및 1개의 수정제안을 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현재 한국 전문가 주도로 개발 중인 16건의 국제표준의 진행 사항을 발표해 총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함께 여러 가지 아쉬운 점들도 지적됐다.

이번 대구회의에서부터 WG2 ‘System & Data Interoperability(시스템&데이터 상호운용성)’ 컨비너로 활동하고 있는 삼성서울병원 이병기 수석연구원은 WG2의 향후 전략적 포지셔닝을 위한 전문가 협의체를 정기적으로 운영하여 인공지능 및 4차 산업혁명에 맞춘 전략 로드맵의 작성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으며, 이번 SC 1 회의에서는 유전체 정보를 다뤄본 전문가가 적어 유전체를 다뤄본 임상의/엔지니어들의 적극적 참석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또한 SC 1 전략적 로드맵 구성은 SC 1 위원회의 중단기 전략을 논의/결정하는 채널로서 국내 전문가들의 전략회의 참여를 유도하여 국내에 필요한 내용이 전략에 포함되도록 상세화 해야 한다는 점이 강조됐다.

이 밖에도 유전체정보의 실질적 표준단체인 GA4GH에서 생성되는 표준의 SC 1과의 연계는 SC1 의 향후 발전에 큰 축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GA4GH에게 ISO의 공신력을 제공하는 협력, 상생과 더불어 간사국으로서 성취할 수 있는 항목을 초기단계부터 기획할 필요가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이번 총회를 공동주관한 스마트헬스표준포럼 임효근 회장은 “그 동안 포럼 회원들이 스마트헬스 및 유전체정보 분야에서 다양한 국제표준화 활동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왔으며, 그 노력의 성과로 이번 ISO/TC 215 보건의료정보, SC 1 유전체정보 국제표준화 총회를 국내에 유치하게 되었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4차산업혁명의 핵심분야인 스마트헬스 영역에서 국제표준화를 선도하여, 새로운 성장 산업을 견인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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