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보건소, '제32회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 실시

부여군보건소는 제32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감염인 편견과 차별해소’라는 주제로 지난 25일 부여시장 일원 및 부여시가지에서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을 전개했다.

주민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홍보는 에이즈예방협회 강사를 통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한 에이즈 예방교육을 시작으로 진행되었다.

에이즈는 일상적인 신체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고, 주로 성관계를 통해서 감염되는 만큼 올바른 피임기구 사용으로 예방할 수 있다. 고혈압과 당뇨병처럼 꾸준한 치료와 관리를 하면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한 만성질환이나,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에이즈 검사는 모든 병·의원과 보건소에서 할 수 있으며, 보건소에서는 무료 익명검사가 가능하다.

김갑수 보건소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에이즈에 대한 편견·차별해소는 물론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는 계기가 될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