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당리당략으로 정치 혼란 만든 것 바로 문재인 정권…실망 넘어 두려워"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19.12.02 20:31
사진=뉴스1제공
자유한국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당리당략을 우선시하는 잘못된 정치가 정상정치를 도태시킨다'며 국회 탓을 한 것을 두고 "당리당략으로 의회와 정치를 혼란스럽게 만든 장본인들은 바로 문재인 정권과 집권여당"이라고 목소리 높여 비판했다. 

전희경 자유한국당 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문 대통령이 민정수석과 법무부장관까지 시킨 사람은 대통령을 '형'이라 부르는 사람의 비리를 은폐하고 감찰을 무마시켰다"며 "또한 문 대통령 복심이라는 사람은 친문인사의 고액대출에 관여했다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상황에서도 현실직시를 못하고 '남 탓'만 하는 대통령의 모습은 이제 실망을 넘어 두렵기까지 하다"고 덧붙였다. 

전 대변인은 "누더기가 된 선거법과 대통령 호위를 위한 공수처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불법적 절차로 의회주의를 유린한 것은 바로 집권여당"이라며 "법으로 보장된 필리버스터를 막기 위해 중립을 지켜야 할 국회의장과 함께 본회의를 파행시키고 민생법안 처리도 막았다"고 말했다. 

전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지금이라도 진실된 눈으로 현실을 보시라"며 꼬집어 말했다. 

이어 "그리고 비정상적인 국정운영과 거대 여당을 앞세운 국회 유린을 당장 그만두기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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