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지선 한국이미지블렌딩센터 대표, “인성 평가, 스펙보다 이미지가 우선”

보여주고 싶은 모습 있다면 꼭 이룰 수 있다는 열정 가져야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19.12.04 11:46

서울시 성수동 서울숲 IT밸리에 자리 잡고 있는 한국이미지블렌딩센터(KiBC, Korea image Blending Center 이하 키비씨), 이곳을 이끌고 있는 유지선 대표는 대한항공 VVIP 의전실, 동방항공 객실승무원과 면접관, 뮤지컬 주연 배우, 필라테스 강사 등의 남다른 이력을 가지고 있다. 아울러 뛰어난 외모와 말솜씨뿐만 아니라 이미지 메이킹에 대한 지식과 정보, 열정 또한 남다르다.


유 대표는 10년간의 강의를 토대로 현재 육군 참모총장과 영관급 장교들, 국회의원 후보자 등 개인 또는 웰니스의 본선진출 모델 등 단체의 이미지 메이킹 교육, 무대 이미지 연출, 제품 론칭 기념회, 공연기획 연출 등의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유 대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볼 때 개인의 업무 역량이나 스펙도 중요하지만 인성을 평가할 때 그 사람의 이미지가 우선시 된다”고 한다. 이는 “면접 시 좋은 기술과 경력을 보유하고 있더라도 표정과 스타일, 말투, 태도 등이 더욱 중요한 평가요소로 작용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본인에 대해 소개하자면
현재 한국이미지블렌딩센터 대표이사직을 맡고 있다. 저는 목표가 있다면 계획을 세워 그 목표를 향한 계획을 적극적으로 하나하나 실행해가며 뜻한 바를 이뤄내는 스타일이다. 지금도 여태껏 이룬 목표에 만족하지 않고 또 다른 목표를 위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 그동안 도전해왔던 영어 뮤지컬 배우, 동방항공 객실승무원과 면접관, 대한항공 VVIP 의전실을 거치며 나만의 이미지 메이킹 스킬을 축적해왔다.


그런 스킬을 토대로 고객의 진정한 가치실현과 자신만의 독특한 이미지 블렌딩 구축을 위해 도움을 주는 이미지 블렌딩에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강사들을 위한 멀티 플랫폼인 에듀웰 플래닛 대표를 맡아 강사들의 마케팅 및 홍보, 복지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어 공유 마케팅과 함께 공유 오피스 등의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이미지 메이킹이 중요한 이유는
개인의 스펙을 쌓는 것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이미지 메이킹을 고려하지 않고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는 쉽지 않다. 저 또한 중국의 동방항공 등 다양한 기업의 면접관으로 참여하며 느낀 점이 많았다. 1차 서류전형 때는 스펙이 필요하지만 실제 면접 등 이후에는 이미지에 의해 결과가 대부분 결정되기 때문에 특히 필요시된다. 보통 기업이나 단체에서 바라는 인재상을 꼽는다면 인성이 좋은 사원이다. 하지만 ‘인성이 좋다’라는 점은 어떤 요소로 평가할 수 있을까? 인성은 겉으로 보이지 않는다. 단지 겉으로 보이는 외모, 표정, 말투, 태도, 제스처에 의해 평가된다. 어떤 사람이 친구들과 사이도 좋고 배려심이 넘친다는 것을 들어 알게 되더라도 나쁜 인상을 가지고 있다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보통 ‘운이 좋은 사람은 이미지 메이킹을 잘한다’고 평할 수 있다. 좋은 인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좋은 인성을 가지고 있을 것이란 생각에 호감을 갖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보통 인성이 좋은 사람과 같이 일을 하고 싶어 한다. 일을 열심히 하려고 마음먹고 행동했어도 겉으로 보여지는 모습이 하기 싫은 사람처럼 보였다면 사람들은 보이는 것을 그대로 믿는다. 내 마음을 예쁘게 잘 표현하거나 때로는 싫어도 상대방에게 상처주지 않고 표현하는 방법이 좋다.


 이런 이미지 메이킹 기술을 알고 사람들을 대하다보면 어느새 내 편이 많아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내 사람이 많아진다는 것은 하고자 하는 일을 좀 더 수월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운이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과거의 이미지 메이킹이라 하면 상황에 따라 정해진 옷을 입고 어울리는 화장을 하는 외모적인 이미지 메이킹이 주요 요소였다. 하지만 한국이미지블렌딩센터의 이미지 메이킹은 자신이 가진 개성을 존중하고 매너와 품격, 센스를 결합한 복합적인 이미지 메이킹을 한다. 즉 이미지 블렌딩을 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미지 블렌딩’이란
이미지 블렌딩(Image Blending)이란 말 자체가 상당히 광범위하게 느껴질 수 있다. 커피로 예를 들자면, 솎아내어 정제하는 과정, 즉 좋은 원두를 찾아 배합하고 볶는 과정인 ‘블렌딩’에서 착안해 만든 개념이다. 그런 과정을 거쳐 자신에게 딱 맞는 맛과 향을 창조하는 커피 블렌딩처럼 정해진 하나만의 스타일이 아닌, 멀티 이미지의 개념을 만들 수 있도록 고객을 관리하는 동시에 각종 힐링 프로그램을 활용한 편안한 정서 함양에도 도움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 아울러 고객 이미지에 대한 혁신적 변화와 각 개인 고유의 맞춤식 블렌딩 개념에 맞도록 다양한 분야와의 접목도 시도하고 있다. 센터는 싱크탱크룸, 스튜디오 작업실, 힐링존, 퍼포먼스 홀 & 갤러리 등의 공간을 마련해 소모임, 강의, 음악 레슨, 방송, 필라테스, 작품 전시, 상담 및 각종 행사가 가능한 공간으로도 활용하고 있다.


이미지 메이킹 분야는 직업이나 직장 개념을 떠나 다방면으로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활용 범위가 넓고 개인의 비전 제시 또한 가능하다. 이미지 메이킹 수업을 진행하면서 다양한 교육생을 통해 저 또한 많이 배우고 새로운 경험을 하고 있다. 최근에 국정감사에 나가시는 분의 이미지를 만들어드리고자 고급간부들에게 교육을 위탁받거나, 항공승무원이 되고 싶어 하는 학생을 항공으로 유명한 대표적 학교 두 곳에 모두 합격시킨 일이 있다. 아울러 학생들을 상대로 한 강의에 담당 선생님이 다른 학교 선생님들을 모아 강의를 부탁하기도 하는 등 뿌듯함과 자부심을 느낄 수 있어 행복하다.

-현재 업무 이외에 또 다른 업무가 있는지
한국이미지블렌딩센터(키비씨) 업무 이외에 에듀웰 플래닛을 운영하고 있다. 키비씨에서 소모임과 강의, 음악레슨, 방송, 필라테스, 작품 전시, 상담 및 각종 행사가 가능한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수차례의 그림과 조각작품 전시를 통해 화가, 조형예술, 인형 공예 등 여러 작가와 전시를 위한 기간을 조율하고 있다. 유명 유튜버들도 이곳에서 촬영하기도 한다.


또한, 사무실 근처 SK V1 센터건물 2층에 강사들을 위한 공유 마케팅, 공유 오피스, 공유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공유 플랫폼인 에듀웰 플래닛(Edue-well planet)을 12월 오픈할 예정이다. 에듀웰 플래닛에서는 강사협회 고문인 홍석기 교수와 코리아아르츠그룹의 테너 하만택 대표, 아인아르스의 이수정 대표 등이 합류하고 있다. 또한 각계각층의 많은 자문위원을 선정해 강사들의 마케팅 및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이곳은 마케팅 외에 개인 강사들을 위한 건강검진에서부터 책 구매까지 가능한 복지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홍보를 위한 미디어도 제공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군 관련 교육 프로젝트와 클래식 공연 기획 등과 관련한 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미지 메이킹을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지
이미지 메이킹이라 하면 외적인 모습 즉, 외모, 체형, 말투 등 사람에게서 보여 지는 정도로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개인의 경우, 이미지 메이킹은 단순히 보여지는 이미지뿐만 아니라, 면접이나 CEO 홍보 등 전략적으로 보여주고 싶은 내적 이미지를 창조해내는 부분까지도 포함된다. 결국 인간관계에 있어 그 사람의 됨됨이나 인성을 평가한다는 것은 대부분 그 사람의 언행이나 표정들로부터 판단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원만한 대인관계나 회사생활을 위한 포괄적인 이미지 메이킹이 필요하다.


또한 기업의 경우에는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완성하기 위한 이미지 메이킹을 만들어낸다. 즉, 인테리어부터 회사 로고 등 세부적이고 전반적인 이미지를 먼저 정한 후에 순차적으로 이미지 메이킹을 진행한다. 무대공연의 경우, 어떤 공연을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은지에 따라 무대 연출 이미지도 그에 맞게 결정된다. 이처럼 이미지 메이킹이란 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하고 그 활용성 또한 많은 가치를 내포하고 있다.


-이미지 메이킹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이미지 메이킹 교육은 외적요소를 충족시켜주는 것뿐만 아니라 내적 자존감 회복과 함께 업그레이드를 통해 자신이 진정 원하는 모습을 만들어내야 한다. 따라서 이미지 메이킹 전문가가 갖춰야 할 조건은 반드시 자신감과 타인을 이해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인생에 정답 없듯, 이미지 메이킹 또한 틀에 짜인 정답은 없다. 하지만 고객이나 타인에게 보여주고 싶은 이미지를 함께 공감하며 만들어가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자신만의 차별화된 이미지 구축이 실현된다. 겉모습에만 집착하는 이미지 메이킹 전문가가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본인 스스로 이미지 메이킹을 하고 싶어 하는 분들에게 한말씀
현재 각자 본인이 하고 싶은 일이나 보여주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 마음속으로 먼저 그 장면을 그려보고 거울 속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통해 반드시 이룰 수 있다는 확신과 열정을 가져야 한다. 제일 중요한 것은 타인을 모방하거나 비교로 습득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과 더불어 늘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생활할 때 스스로 체화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유지선 한국이미지블렌딩센터 대표
●한국기업복지 본부장
●인성교육전문가
●대한항공 의전직
●중국동방항공 면접관
●중국동방항공 객실승무원
●롯데월드 영어뮤지컬 주연배우
●이미지메이킹강사
●웰니스 교육전문가
●필라테스 강사



▶본 기사는 입법국정전문지 더리더(the Leader) 12월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pyoungbok@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