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총선기획단 출범…본격적인 총선 체제 돌입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19.12.04 15:55
사진=뉴스1제공
정의당이 4일 총선기획단을 출범하고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하면서 단장으로는 정의당 전 대표인 이정미 의원이 임명됐다.  

정의당은 이날 국회에서 총선기획단 발족식을 열고 11명의 기획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그러면서 정의당은 총선기획단 첫 회의에서 슬로건으로 '지금당장'과 '판을 갈자'를 선정했다.

총선기획단 기획위원으로는 단장인 이 의원을 포함해 권태홍 사무총장, 박원석 정책위의장, 김병권 정의정책연구소장, 김용신 교육연수원장, 이병길 전략본부장, 김영훈 노동본부장, 조혜민 여성본부장, 장혜영 미래정치특위 위원장, 강민진 대변인,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 등이 임명됐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이날 발족식에 참석해 "총선기획단은 진보정당 역사상 첫 원내교섭단체를 목표로 총선승리의 큰 그림을 그리는 것은 물론, 정의당이 올해 진보정당역사상 최초로 시도하는 개방경선제와 청년비례할당 20%를 도입을 실현하는 세부 방안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원하는 것은 다음이 아니라 지금 당장! 나중이 아니라 바로 지금! 체감할 수 있는 개혁을 하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불판을 뒤집듯 과감한 변화를 이끌어 달라는 것이다. 우리 정의당이 이에 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강 대변인은 이날 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갖고 "오늘 1차 회의에서는 두 가지를 핵심적으로 다뤘다며, 이번 총선은 불평등과 특권을 해소하고 민생을 살리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지금당장'과 '판을 갈자'라는 두 가지를 당면 슬로건으로 제시하고 이에 맞춰 총선기획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또한 "이 슬로건에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나중이 아닌 '지금당장' 만들어내겠다는 의미와 더불어, 개혁해야 할 낡은 정치는 '불판을 갈듯' 판갈이하여 국민과 함께 정치혁명을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강 대변인은 "21대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 선출에서 '청년할당 20% 및 청년전략명부 도입'에 대해 당내 의견수렴을 활발히 하기 위해 당사자들의 의견청취는 물론 토론회, 당원정책여론조사 등을 총선기획단이 주관하여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총선기획단에서는 지역구 청년후보에 대한 지원계획 획기적인 청년정책 역시 준비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총선기획단 내에 청년워킹그룹을 만들어 계획과 전략을 수립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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