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새별, '표절 여부 수학적 정의 연구 中' 진정한 엄친딸 스펙 '카이스트 대학원 재학중'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19.12.04 16:31

사진=박새별

박새별이 최근 구글스콜러 기준 음악부분에서 1위로 꼽히는 학회에서 연구 발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새별은 엄친딸 스펙으로 데뷔 당시부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그는 2010년 연세대 심리학과를 졸업해 2012년 한국과학기술원 카이스트 문화기술 대학원에 입학했다.


박새별은 최근 6년만에 정규 3집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박새별의 사랑, 이별, 삶을 다룬 3부작 발라드 작품집으로, 오랜시간 그의 앨범을 기다린 팬들에게 단비 같은 소식이었다. 하지만 발표 직후 박새별은 네덜란드에서 열린 ISMIR2019(International Society for Music Information Retrieval) 학회 발표를 위해 발매 직후 홍보 활동에 임하지 못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박사 1년 차부터 계속 꿈 꿔왔던 음악부분 전 세계에서 가장 좋은 학회에서 첫 연구 발표를 했다”고 밝혔다.


박새별은 자신의 연구에 대해 “1.멜로디 유사성과 표절 여부를 수학적으로 정의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지금 미국, 영국 등의 1950년대 이후 모든 표절 케이스들에 대한 조사 및 데이터셋 구축”과 “3. 1-2데이터셋을 바탕으로 유사성과 표절에 대한 심리학적 실험”, “실제 사람들이 지각하는 방식과 유사하게 모델링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ISMIR 2019에서 발표한 내용은 저 위 세가지 큰 주제 중에 3번과 관련된 것이었고 기존에 유사성이란 걸 한 숫자로 표현하는 방식이었던 전통적인 방식을 벗어나, 두 곡의 어떤 부분이 어느 정도로 어느 길이로 비슷한지 직관적으로 시각화하고, 멜로디 내 모든 길이와 모든 부분에 대한 계산을 다 해서 길이나 위치에 상관없이 유사성에 대한 점술을 산출해주는 알고리즘을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학회가 구글스콜러기준 음악부분 1위인 학회이어서 졸업요건 또한 채울 수 있게 됐다. (졸업은 지금 하는 연구들 다 마무리하고 할 수 있는 것이니 아직 졸업은 아닙니다”라며 축하해달라고 덧붙였다. 그는 자신의 연구에 대한 깃허브 주소와 앨범 소개한 부분 영상을 SNS에 덧붙였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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