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청와대 앞 단식농서 천막 자진철거…국정농단 규탄에 당력 집중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19.12.09 16:48
사진=뉴스1제공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앞에 설치된 천막농성장을 14일 만에 철거했다. 

자유한국당은 9일 오후 현장에 있던 자유한국당 관계자는 "박완수 사무총장의 지시에 의한 것"이라며 자진 철거됐다. 

이에 박완수 사무총장은 천막 철거 이유로 "이제부터는 문재인 정권의 3대 게이트와 국정농단 규탄에 모든 당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이번주 토요일 이와 관련한 광화문 집회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0일 청와대 앞에서 단식 농성을 시작한 황교안 대표는 22일부터 철야 농성을 시작했다. 그러다 황 대표의 건강이 악화되자 간이 비닐 천막을 쳤고 25일부터는 몽골 텐트를 세웠다.

황 대표는 2일 단식 농성을 마친 후 몽골 텐트를 그대로 유지하고 그 자리에서 당무를 봤다. 

김명연 자유한국당 대표 비서실장 또한 천막 철거 이유로 "새로운 원내지도부도 탄생했고 원내에서 투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한쪽에 화력을 집중하기 위한 차원이며, 깨끗하게 정리하고 왔다"고 전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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