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청와대, 정세균 검증 들어갔을 것…이낙연 유임 유력할 듯"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19.12.13 09:58
사진=뉴스1제공
박지원 대안신당 의원은 12일 "이낙연 총리의 유임설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전 국회의장)이 급부상하고 있는 것을 두고 "김진표 민주당 의원은 스스로 고사하는 것 같고, 정세균 의원은 처음에는 고사하더니 '김진표 의원의 짐을 내가 졌다' 하는 것을 보면 총리직을 수락할 것 같다"고 이같이 말했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청와대가 정 의원의) 검증에 들어갔을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총리나 장관들은 언론에 한 번 띄워 보고, 언론에서 흠을 잡아낸다. 그런데 너무 일찍 사람들을 띄운 것 같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내년 총선과 현재 국회의 패스트트랙 상황을 고려했을 때 결국 청와대가 이낙연 총리의 유임을 결정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의원은 "이 총리가 당으로 돌아오고 싶어하고 대권 후보로서 일등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좋을 때 떠나는 것이 좋지만, 이 총리 유임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패스트트랙까지 통과시키면 자유한국당이 엄청난 저항을 할 것인데, 대통령으로서 야당을 다독거려 줘야 하는데, 거기에다 불을 붙일 것인가"라고 덧붙였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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