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욱 "주 52시간 근무제 반대…100시간 일하고 싶은 사람에게 자유 줘야해"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대환 기자 입력 : 2019.12.13 11:34
사진=뉴스1제공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은 "주 52시간 근무제를 반대한다"며 "100시간 일하고 싶은 사람은 100시간 동안 일 할 자유를 줘야 한다"고 주 52시간 근무제를 비판했다. 

민 의원은 지난 12일 페이스북에 "근로자와 기업 모두 10시간 일하고 싶은 사람은 10시간, 100시간 일하고 싶은 사람은 100시간 동안 일할 자유가 주어져야 한다"며 "그럴 자유를 빼앗는 것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입장을 냈다.,

앞서 지난 6일 황교안 한국당 대표도 서울대 특강에서 "근로시간을 줄여가는 건 바람직한 방향"이라고 하면서도 "아직은 과도한 것 같다. 일을 해야 되는 나라"라고 주 52시간 근무제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선진국은 근로시간을 줄이고 있다. 우리도 근로시간이 많은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근로시간을 줄이는 건 기본적으로 노사 간 합의해서 '몇 시간 일하자', '더하면 내가 플러스알파를 주겠다' 하는 것이 정상"이라고 밝혔다. 

이어 황 대표는 "이건 세계적으로 없다"며 "노사 간 합의해서 근로시간을 정해 권장하고 유도하는 건 가능할 수 있지만, 안 지켰다고 처벌해버린다"며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theleader@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