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빈의 두번째 날갯짓 기대되는 이유 '여전한 배우포스'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19.12.27 15:33

배우 김우빈의 소속사 측이 장발 모습의 화보를 공개하며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우빈은 지난 2017년 비인두암을 진단받고 그 즉시 활동을 중단하고, 건강 회복에만 집중했다. 그는 자신의 투병생활과 몸 상태를 팬카페를 통해 직접 전했다. 투병 전 큰 사랑을 받던 배우였기에, 그의 근황이 전해지곤 하면 건강상태와 차기작에 대한 관심도 끊임없이 이어졌다.


지난 11월 21일 김우빈이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서며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그는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서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김우빈은 다소 떨리는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이라 어떤 말로 인사드려야될 지 고민했다"고 쑥스러워하며 "다른 어떤 말보다 감사하다는 말씀을 먼저 좀 드리고 싶다. 몇 년 전에 제가 몸이 좀 안좋았었다. 그런데 참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도 많이 해주셔서, 그 덕분에 제가 보다 더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에게 인사드릴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8일에는 3년만에 팬들과 만나는 자리도 가졌다. 김우빈은 팬들과 마주해 그간의 근황과 더불어 개인소장 중이던 긴 머리 시절 사진을 인화해 선물했다. 김우빈은 "약 3년 만에 팬 분들을 만나는 이 순간만을 기다리면서 지냈는데,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따뜻했고 즐겁고 행복했다"며 "제가 오히려 더 많은 마음을 받고 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공식석상에 이어 팬미팅으로 활동에 불을 지핀 김우빈의 차기작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최동훈 감독의 신작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투병 전 누구보다 작품 활동을 많이 해왔던 김우빈이었기에 그가 어떤 작품을 통해 대중들과 마주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독보적인 시원시원한 마스크와 중저음의 보이스, 뛰어난 연기력까지 갖춘 김우빈이 새 작품과 함께 시작될 두 번째 날갯짓에 모두의 응원이 함께하고 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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