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연, 악플은 본인의 자격지심 때문? ‘인터넷 실명제 필요한 이유’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20.01.05 09:37

사진=오정연 SNS



방송인 오정연이 새해 목표를 밝혔다.

오정연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새해 목표 중 하나였다’며 악플러 고소를 언급했다.

오정연은 허위사실 유포 댓글, 음해성 댓글, 심각한 조롱 댓글, 성적 희롱 댓글 등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해 고소할 것임을 밝혔다. 그는 특히 “악플은 범죄다”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오정연은 지난해 10월 연예계에 비보가 전해졌을 때도 악플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특히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위헌 파정이 난 인터넷 실명제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연예인은 물론 비연예인까지 악플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현실을 이야기했다.

또한 “익명성은 그 기본을 망각하게 내버려두는 위험한 장치다. 아울러 본인의 자격지심을 악플을 쓰는 걸로 해소해버리거나 타인을 까내리는 일 자체에서 이상한 희열을 느끼는 비겁한 무리들이 다른 건전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아 더 빨리 갱생할 수 있게 도와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적었다. 이어 인터넷 실명제가 필요한 이유로 댓글조작 여론선동 방지 등을 언급했다.

당시 오정연은 자신이 가장 많이 받는, 그리고 가장 가벼운 악플이 ‘관종’이라고 밝힌 바 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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