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우, 100억 달성한 항아리갈비..‘하지만 사기꾼 접근한 적도 많아’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20.01.05 10:33

사진=‘이제 만나러 갑니다’ 제공


요식업으로 큰 성공을 거둔 개그맨 전철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1세대 탈북 개그맨인 전철우가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전철우는 남한으로 귀순해 한양대학교에 재학 중이던 시절 사진을 가족처럼 돌봐준 ‘남한 부모님’을 뵙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1994년 우연한 계기로 TV 프로그램에 출연해 솔직하면서도 거침없는 입담과 북한 사투리로 큰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남한의 아버지께서 방송활동에 그렇게 호의적이지 않으셨다고. 또한 그 당시에 냉면사업도 성공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남한의 부모님을 자주 찾아뵙지 못했다고 밝혔다.

전철우는 또 동업자로부터 40억대의 사기를 당했던 때를 떠올리기도 했다. 집에서 술만 마시며 지냈다는 그는 지난 3월에도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부모도 형제도 없다며 나에게 접근한 한 남자와 친해졌는데 몇 달 후, 그가 자연스럽게 나의 집에서 살다시피 하더니 나중엔 가족까지 데려와서 지냈다”며 사기를 당하게 된 경위를 언급했다.

하지만 그는 이후 국밥 사업으로 재기에 성공했고, 특히 지난 2008년 ‘전철우의 항아리갈비‘는 농수산홈쇼핑에서만 2005년 판매 이후 매출 100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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