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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식품개발 및 실험’을 수강하는 학생들이 6개의 팀을 이루어 경합을 벌였다. 최근 식품제품의 트랜드를 반영하여 제조 생산 과정부터 마케팅 전략까지 전 과정을 제시하는 자리였다.
이날 심사는 외부인사인 인테이크 김정훈 이사를 비롯한 생명시스템학부 교수진과 학부생 60여 명의 심사단이 참여했다. 심사단은 각 부스에 준비된 제품들을 시식하며 제품 아이디어와 효능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날 대상은 박건호(식품생명공학·17) 학생 등 4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4우지 맙지방’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건강한 지방 섭취를 위한 ‘해바라기 버터’와 ‘아몬떼’ 제품을 개발해 대중적인 맛과 불포화지방산 위주의 성분을 조화시켜 만든 건강 지향적 식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을 차지한 박건호 학생은 “맛뿐만 아니라 땅콩 알레르기와 유당불내증 환자를 위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어 뜻깊은 학기를 보낸 것 같다. 진로와 전공에 대한 흥미와 적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어 값진 경험이었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