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장관 스위스 로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강원도 유치 지원

9일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 참석…10일 현지 프리젠테이션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0.01.08 10:04
박양우 장관./사진=뉴스1

문화체육관광부는 박양우 장관이 9일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 참석차 스위스 로잔으로 출국한다. 박 장관은 IOC(국제올림픽위원회) 본부가 있는 로잔에서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강원도 유치를 위해 미래유치위원회에서 강원도 선정을 위한 프리젠테이션을 한다.

제4회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가 지난해 6월 제134차 총회에서 도입한 새로운 개최지 선정 절차인 미래유치위원회(Future Host Commission)를 통해 처음으로 개최지를 결정한다.

IOC는 그동안 대회 유치 의향을 밝힌 여러 국가들 가운데 대한민국의 강원도의 대회 개최 계획의 타당성이 가장 높다고 판단하고 문체부, 강원도, 대한체육회 등과 지속적으로 협상해왔다. 그 같은 결과에 따라 우리나라 강원도를 제135차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에 차기 개최지 후보로 상정할 예정이다.

제135차 총회는 2020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을 계기로 스위스 로잔에서 열리며, 박양우 장관은 1월 9일 2020 로잔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한 후, 1월 10일 제135회 총회에서 차기 대회인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유치하기 위한 대한민국 정부 대표로서 발표자로 나선다.

이 외에도 유승민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최문순 강원도지사, 차준환 피겨스케이팅 선수, 강원도 학생 최연우 양 등도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유치를 위한 한국 대표단 발표에 참여한다.

대한민국이 강원도 대회를 유치하면 유럽 지역을 벗어나 아시아 최초 개최라는 의미를 가진다.

청소년올림픽은 2012년부터 오스트리아 인스부르크를 시작으로 2016년 노르웨이 릴레함메르 2회에 이어 2020년 스위스 로잔에서 제3회가 개최된다. IOC는 청소년올림픽을 만 14세부터 18세까지의 청소년들이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전한 도전 정신을 기르고 신체를 발달할 수 있도록 4년 주기로 개최하고 있으며, 대회는 하계 대회와 동계 대회로 나누어 열리고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이 한국에서 열린다면 이 대회는 스포츠 경기를 넘어 교육과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올림픽 정신을 확산하고 스포츠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 “현행 소년체전을 개편하고 스포츠 혁신 정책을 추진하는 데 좋은 참고가 될 것”이라며, “대회를 강원도에 유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IOC 총회에서의 발표 내용과 결정 과정은 현지(1월 10일 정오)한국 시간으로 저녁 8시부터 올림픽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차기 개최지는 한국 대표단 발표 이후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1월 10일 오후 1시(한국, 밤 9시) 2024 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지가 최종 발표되며 기자회견이 바로 이어질 예정이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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