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식 1970년 ‘대마초 파동 사건’ 해명 '진실은?'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20.01.09 17:36
사진=마이웨이 캡처

가수 송창식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 출연해 과거 1970년대 대마초 파동 사건에 대해 밝힌 해명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 송창식은 대마초 파동에 대해 “나는 대마초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창식은 “당시 대마초 명단이 70명쯤 돼 있었는데, ‘이 사람들 다 하는데 너는 왜 안 하냐’는 식으로 물었다”며 “대마초 피우는 장소에 다들 몰려와서 취해 있어도 나 혼자서 안 할 정도였다. ‘이거 언젠가 탈 난다 하지 마라’ 경고도 했다”고 당시 상황을 해명했다.

 

송창식은 “그런데 어떤 사람이 오더니 ‘다른 사람이 다 피우는데 안 했다는 거냐. 보고만 있었냐’고 묻기에 ‘네’ 그랬더니 자신이 기자라고 하고 나갔다”며 “저는 계속 방송을 나갔는데 그때부터 ‘송창식이 했는데 방송한다. (대마초 피운 사람을)전부 불었다’ 이렇게 조사를 했다더라”고 억울한 심경을 표출했다.

 

그는 “나는 전혀 관계가 없어서 풀려 나왔는데 기자들이 나와서 ‘송창식이 이렇게 얘기하더라’ 그래서 평판이 이상해졌다. 그렇게 알고 있는 사람들 많을 거다. 내가 ‘밀고했다’고”라며 “그게 가수 왕 상 받은 다음이다”라고 설명했다.

 

송창식은 1947년생으로 1967년 윤형주와 함께 트윈폴리오를 결성해 이듬해 1968년 `트윈폴리오 1집` 앨범으로 데뷔했다. 이어 1970년에는 솔로 가수로 전향, `피리부는 사나이`,`왜 불러` 등으로 가요계에서 큰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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