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우한 교민들 어디로? ‘주민들과 최대한 떨어진 곳’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20.01.29 09:40


사진=뉴시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발원지인 중국 우한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700명가량이 전세기 탑승을 신청했다.

이에 총영사관은 앞으로 최종 탑승자 명단을 공지한 뒤 우한 시내 4곳을 집결지로 선정, 톈허국제공항까지 셔틀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외교부는 우한에 체류 중인 교민들의 국내 송환 계획을 발표,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은 “임시 생활 시설로는 관계부처 간 검토를 거쳐 공무원 교육 시설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 예정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정부는 공항과의 이동 거리와 수용 규모 등을 고려하면서 최대한 주민 생활반경과 떨어진 국가 운영시설을 낙점해 최종적으로 확정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귀국하는 우한 교민의 이송과 거주 임시생활시설의 관리를 전담하는 ‘정부합동지원반’을 꾸릴 방침이다. 의료진이 포함된 정부합동지원반은 우한 교민이 귀국하는 즉시 국가가 지정한 임시생활시설로의 이송을 돕고, 14일 간의 격리 생활에 재해구호비 지급과 임시생활시설 관리를 맡을 예정이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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