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웹툰 원작자가 드라마 집필을? '더욱 기대되는 이유'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20.02.01 16:54

‘이태원 클라쓰’는 조광진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새 JTBC 금토 드라마다.


조광진 작가가 드라마 집필까지 나서며, 웹툰과 드라마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웹툰 ‘이태원 클라쓰’는 역대 유료매출 1위, 연재 중 누적조회수 2억 2천뷰, 평점 9.9점을 기록하며 레전드 오브 레전드 웹툰으로 곱힌다. 


원작자가 직접 드라마 집필에 참여하며 웹툰 팬들의 이목도 집중된 상황.


조 작가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직접 집필을 맡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원작자로서 드라마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전문 드라마 작가가 맡길 원했다. 하지만 감독님과 함께 원작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이 바뀌었다. 나는 원작자로서 등장인물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 원작의 부족함을 드라마로 스스로 보완할 기회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만화든 드라마든 이야기를 만드는 극의 형식이고 일맥상통하는 부분이 있다. 감독님과 배우, 스태프들의 의견을 듣고 보완하며 좋은 작품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작가가 건넨 관전 포인트는 원작 웹툰의 보완이다. 그는 “서사의 보완, 등장인물의 입체화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 원작과 다른 서사도 있지만 차별 보다는 보완에 집중했다. 웹툰을 보신 분들은 더욱 깊고 풍성해진 인물들의 속사정, 인물간의 케미를 보는 재미도 있을 것”이라고 말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양극의 가치관을 가진 인물들이 어루러지는 모습은 회를 거듭할수록 쌓여갈 것이고 현실에서 볼 수 없던 인물들의 결정과 발걸음은 시대가 원하는 판타지를 그려낸다”며 “누군가는 카타르시스를 또는 삶의 희망을 느낄 것이다”고 덧붙였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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