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위원장에 'AI전문가' 윤성로 서울대 교수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입력 : 2020.02.13 11:35
▲윤성로 신임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이 신임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장에 윤성로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47)를 위촉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13일 밝혔다. 임기는 오는 14일부터 2021년 2월 13일까지다.

윤 신임 위원장은 서울 휘문고와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미국 스탠퍼드대 전자공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텔에서 선임 연구원과 고려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를 지내고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 응용기술부 부부장을 역임했다. 현재 서울대 공과대학 부학장과 인공지능연구원 기획부장,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를 맡고 있다.

윤 신임 위원장은 인류의 삶에 큰 영향을 주는 '사람같은 AI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연구에 매진해 서울대 교육상과 미국전기전자학회(IEEE)·대한전자공학회(IEIE)의 ‘젊은 IT 공학자상’을 각각 받은 바 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윤 신임 위원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야의 우리나라 대표적인 권위자로서, 기술적 전문성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산·학·연 협력 경험도 풍부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부처·기업·대학 등 주요 혁신주체들과 적극적이고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지능정보사회의 새로운 산업과 서비스 창출, 관련 분야의 규제 개혁을 강력히 실행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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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위원회는 2017년 10월 대통령 직속으로 출범했고,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장 전 위원장은 지난해 하반기 사의를 표시했고, 청와대는 후임자를 물색해왔다. 그는 언론 인터뷰 등에서 청와대 참모들이 쓴소리를 불편해했다고 토로했었다. 그러면서 "후임 위원장 역시 쓴소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와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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