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위성정당 '미래한국당' 오늘 등록 여부 결정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입력 : 2020.02.13 15:06
▲ 한선교 의원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미래한국당 중앙당 창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뒤 소감을 말하고 있다./사진=머니투데이
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정식 등록여부가 13일 결정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미래한국당에 대한 (정당 등록 여부를) 오늘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출신 한선교 의원이 대표를 맡은 미래한국당은 지난 6일 선관위에 정당 등록을 신청한 바 있다. 현재  미래한국당에 소속된 현역 의원은 당 대표인 한 의원과 사무총장으로 내정된 조훈현 의원 두명 뿐이다.

5·18 비하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이종명 의원도 미래한국당 행이 점쳐진다. 한국당은 13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종명 의원을 제명했다. 징계 차원이 아니라 미래한국당으로 당적을 옮기기 위해서다.

민주당은 미래한국당을 가짜정당으로 규정하며 강력 비판했다.

이인영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미래한국당은 독자적 당원도 없고, 독자적 사무실도 없는 가짜정당"이라면서 "선거관리위원회는 가짜정당을 용인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또 "선관위가 가짜정당을 창당한다면 우리 정치에서 제2, 제3의 가짜정당이 줄이을 것이 뻔하다. 선관위가 판단을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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