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디 갈란드, 동성애자 남편의 위장결혼..‘기댈 곳 없던 삶’

머니투데이 더리더 김윤정 기자 입력 : 2020.02.16 13:22

사진=영화 '오즈의 마법사'



영화 '오즈의 마법사'로 유명한 배우 주디 갈란드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주디 갈란드는 ‘오즈의 마법사’를 통해 제11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아역상을 거머쥐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하지만 그가 사망한 뒤 전 남편들은 회고록을 통해 주디 갈란드가 다이어트를 위해 소속사로부터 하루 80개비의 담배를 피우도록 강요당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오즈의 마법사' 출연 당시 40대 배우들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또 영화 ‘오즈의 마법사’ 성공 후에는 제작사 측에서 각성제를 먹여가며 촬영을 강요했고, 각성제 때문에 잠을 자지 못 하자 수면제를 먹여 강제로 재운 것으로 알려졌다.

주디 갈란드는 뮤지션 데이빗 로스 사이에서 첫 임신을 하게 됐지만, 제작사와 어머니의 강요로 강제 낙태를 했다. 이후 여러 차례 결혼과 이혼을 반복했고 네 번째 남편 마크 헤론이 위장 결혼으로 자신을 이용하려 했다는 동성애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돼 마음에 상처를 받았다.

한편 주디 갈란드는 약물 중독으로 인해 47세라는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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