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코로나바이러스19 긴급 대책회의 실시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2.24 12:05
홍천군은 인접 자치단체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긴급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감염사례 차단과 확산 방지를 위해 24시간 방역체계를 유지한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24일 기자실에서 열린 코로나19 언론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코로나19 방지 긴급대책회의 결과를 설명했다

현재 홍천군에서는 코로나19 검사 결과 30명이 음성으로 확인되었으며, 2명의 경우 25일경 결과가 확인된다.

그간 군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환자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코로나 예방을 위한 위생과 안전수칙 홍보를 지속해서 실시하였다. 방역대책반을 구성하여 홍천시장, 경로당 등 관내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손소독제 1,137개, 마스크 16,330개, 살균제 850개를 어린이집, 복지관, 병·의원, 터미널 등에 배부했다.

군은 코로나바이러스의 24시간 대응체계 유지를 위해 방역소독 반을 4개 반으로 확대 운영하여 취약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을 집중적으로 소독할 계획이며, 손소독제, 마스크, 살균제를 추가로 취약계층과 다중이용시설에 우선 배부하고, 예산을 추가 투입하여 방역대책에 완벽히 할 방침이다.

다중이용시설을 전수조사하고 24일부터 순차적으로 이용을 중지할 것을 검토했으며, 홍천군 전 경로당과 홍천읍 태학리의 국민체육센터를 2월 24일부터 상황 종료 시까지 이용 중지하고, 노인복지관은 2월 25일부터, 민속5일장은 장날 26일부터 상황종료 시까지 잠정 중단한다. 관내 어린이집은 연합회와의 협의를 통하여 자율적 운영중단 등 휴원을 권고할 예정이며, 학교 내 체육관도 관련 단체와 협의하여 이용 중지를 검토할 계획이다.

홍천군 주관의 각종 행사는 취소 또는 연기하고, 홍천군 재난대책본부장은 교회와 사찰 등의 종교시설 관계자를 직접 만나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상황설명과 예배 및 법회의 자제조치를 권고할 예정이다.

또한 공공기관 선제 대응을 위해 전 직원은 마스크를 착용하여 근무하고 청내 문손잡이, 의자, 책상 등의 소독을 강화하며, 청사 방문 민원인 조사표를 전 부서에 비치하여 이동 동선과 인적사항 사전 조사를 통한 선제 대응을 실시한다.

최근 일부에서 ‘홍천군에 확진자가 발생하였다’, ‘인접 시군 확진자가 홍천을 방문하였다’ 등의 소문이 확산하였으나 허위 사실 및 가짜뉴스로 확인되었으며, 군에서는 군민의 불안감을 유발할 수 있는 가짜뉴스 유포자의 경우 형사고발까지 고려하는 등 엄중히 대처할 방침이다.

허필홍 홍천군수는 “개인과 가족, 이웃의 안전과 건강을 위하여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며 “철저한 방역작업으로 지역사회 감염 확산 차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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