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새해들어 또 발사체 도발…동해상으로 2발 발사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03.02 14:49
지난해 11월 25일 북한 조선중앙TV가 촬영 날짜 미상의 사진을 공개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서부전선의 창린도 방어대를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 사진 = 뉴시스
북한이 새해들어 또 발사체를 쐈다. 합동참모본부는 "북한이 2일 오후 동해상으로 미상의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발사체를 쏜 것은 95일 만으로 올해 들어 처음이다. 


합참은 이날 낮 12시43분 "북한이 오늘 오후 원산 인근에서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 2발을 발사했다"며 "우리 군은 추가발사에 대비해 관련 동향을 추적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발사체는 230여㎞가량 비행했으며 우리 군의 탄도탄 조기경보레이더 등에 탐지됐다.
신형 방사포나 전술지대지미사일 등으로 추정된다. 군 관계자는 "탄종과 비행거리와 고도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며 "한미 정보당국이 발사체 제원 등을 정밀 분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청와대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2일 오후 1시 30분부터 긴급관계부처 장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발사체 도발에 대해 일각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북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내부 결속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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