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진·김문수·서청원, 자유공화당 출범…"미래통합당에 후보 단일화 제안"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03.03 17:17
▲김문수 자유통일당 대표와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 서청원 무소속 의원 등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리공화당-자유통일당 합당 선언 기자회견을 마친 뒤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뉴시스
우리공화당과 자유통일당이 3일 '자유공화당'으로 합당했다. 조원진 우리공화당 대표와 자유통일당 김문수 대표는이날 국회 정론관 기자회견을 통해 자유공화당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친박 좌장'으로 불리는 서청원 의원이 합류했다. 자유공화당은 출범 선언문을 통해 미래통합당에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조 대표는 "통합당이 자유우파 국민들의 목소리를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며 "자유통일당과 우리공화당에서 이미 후보 신청 준비가 끝난 사람이 70명 가까이 되고, 최소한 100명 가까이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이다. 중도 사퇴는 없다"고 밝혔다.

서 의원은 "통합당이 출범하고 저도 국민과 함께 미래 지향의 통합을 기대했지만 통합만 있고 미래는 찾지 못했다"며 "매주 주말마다 태극기 집회에 참여하는 모든 애국보수 세력이 통합에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진정한 보수대통합을 위해 모든 애국보수 세력 힘을 모으는 화룡점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제가 먼저 자유공화당에 몸담으며 문재인 정권의 심판을 위한 야권통합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덧붙였다.

자유공화당 관계자들은 기자회견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통합당과의 후보 단일화에 대해 "통합당 쪽에 입장을 맡기겠다"고 전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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