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코로나19 위로' 친서 보내…文 대통령도 답장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03.05 16:47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조선중앙TV 캡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일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친서를 보냈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이에 문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담은 친서를 이날 김 위원장에게 보냈다.

윤도한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김 위원장이 친서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우고 있는 우리 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했다"며 "또 반드시 이겨낼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남녘 동포들의 소중한 건강이 지켜지길 빌겠습니다'는 말도 했다"고 언급했다.

윤 수석은 "김 위원장은 '문 대통령의 건강을 걱정하며 마음뿐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 안타깝다'는 심정을 표했다"라며 "또 '문 대통령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반드시 극복할 수 있도록 조용히 응원하겠다'며 문 대통령에 대한 변함없는 우의와 신뢰를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김 위원장은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에 대해 진솔한 소회와 입장도 밝혔다"라며 "문 대통령은 감사의 뜻을 담은 친서를 오늘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냈다"고 전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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