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일본인 입국금지 합당, 통합당 '선거이용' 주장 유감"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입력 : 2020.03.09 11:43
▲최고위 발언하는 이인영/사진=머니투데이 제공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미래통합당이 일본의 한국인 입국금지에 대해 정부가 맞대응 한것을 비판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이 원내대표는 9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회의에서 "미래통합당은 정부가 외교를 선거에 이용한다고 공격을 퍼부었지만 천부당만부당한 말씀"이라고 했다.

이 원내대표는 "일본의 불필요한 방역 대응으로 질병 확산에 대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급격히 높아지고 있는 것이 엄연한 현실"이라며 "한국인 입국금지 조치는 다분히 정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과도한 조치에 상호주의 원칙으로 대응하는 것은 주권국의 당연한 권리"라고 강조했다. 또 "통합당이야말로 국민 대다수 생각과 동떨어진 매우 엄중한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스스로 자성해야 한다"며 "통합당은 정부가 정략적이라고 공격했지만 아무 이유 없이 외교 활동을 공격하는 것이 진짜 정략"이리고 꼬집었다.

전날 심재철 통합당 원내대표는 기자간담회에서 "정부는 중국에 대해서는 한마디도 하지 않았지만 일본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국민을 선동하고 지지세력을 결집시키기 위한 정치적 의도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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