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코로나 극복 기부 잇따라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20.03.11 21:18
안양에 거주하는 주방세제 제조업체 대표가 5일 천연 손세정제 5천개를 안양시에 보내왔다. 

시가로는 7천만 원 상당이다.

이정옥 다래월드 대표가 보내온 손 세정제는 무알콜 천연재료로 제작, 살균력이 100%에 가까워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손세정제로 알려져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개인 손 위생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매우 요긴하게 쓰이게 됐다.

안양시는 기증받은 손세정제를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 노숙인 쉼터, 지역자활센터, 종합사회복지관과 노인 및 장애인시설 등 42개소에 전달을 마쳤다.

안양관가에선 이렇듯 코로나 난국을 함께 헤쳐 나가려는 기업들의 온정이 물밀 듯 하고 있다.

이달 3일에는 안양관내 한 조명업체인 ㈜네오스라이트의 황철현 대표가 코로나사태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데 써달라고,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시는 코로나19 방지에 필요한 방역 및 구호물품을 구입, 저소득 취약계층에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마스크 품귀현상이 발생한 가운데 최대호 안양시장과 김진구 안양교도소장, 마스크제조업체인(주)에버그린의 이승환 대표 3인이 합심, 정전기 필터를 장착한 면 마스크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수 있게 했다.

지난달에는 박형국 ㈜개성건설 대표와 김희문 파인텍전무이사가 각각 황사방역용 마스크 각 3만개를 기부한 바 있고, 장재원 안양7동 민방위협의회위원이 마스크 580개를 만안구청에 전해오기도 했다.

또한 ㈜문식품(대표 문동철)은 코로나 취약계층에 전해달라며 5일 안양시자원봉사센터에 수제초코파이 8백 개(2백만 원 상당)를 보내왔다.

이밖에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은 코로나 최전선에 있는 만안과 동안구보건소를 방문, 음료와 다과를 전달하며 격려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같은 온정은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지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어려움을 함께 나누려는 많은 뜻있는 분들이 있어 힘이 납니다. 특히 코로나의 최 일선에 있는 보건소 관계자분들의 어깨를 가볍게 했으면 좋겠습니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 시는 코로나19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데 전력투구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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