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자본 1인 창업으로 요즘 뜨는 아이템 '싸움의고수'...배달 전문점, 업종전환 창업 상담 활발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3.14 09:00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꽁꽁 얼어붙은 소비심리로 인해 그 타격이 고스란히 자영업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여기에 최근에는 국가적인 비상사태라 할 수 있는 시국으로 전 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자영업 환경은 갈수록 악화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요식업계는 직격탄을 맞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를 피하는 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음식점이나 주점을 찾는 소비자들이 현저히 줄어든 모습이다. 반면 집이나 직장에서 배달 음식을 주문하는 수요는 급격히 늘어나 배달 음식점들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예비창업자들의 시선은 배달창업으로 향하고 있다. 배달 전문점은 소규모 매장에서 남자소자본창업, 여자소자본창업으로 1인창업이 가능한 것이 장점으로 배달 프랜차이즈 창업 시장에서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으로는 1인보쌈 전문점 '싸움의고수'가 대표적이다.


해당 브랜드는 국내 최초의 1인보쌈 전문점으로 혼자 먹기 어려웠던 보쌈을 1인분으로 제공하는 발상의 전환이 돋보인다는 평 속에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인보쌈 전략의 성공으로 연이어 출시한 1인삼겹살, 1인족발, 1인닭볶음탕 등 후속 메뉴들도 히트를 치고 있다.


600만에 육박하는 1인 가구, 혼밥의 일상화, 배달 문화 확산 추세에서 요식업 프랜차이즈 시장의 블루오션을 선점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최근 전국 115호점을 돌파했으며 대구 경북대점 포함 11곳의 가맹점이 계약을 마치고 오픈 준비 중이다.


'싸움의고수'가 요식업 창업시장에서 요즘 뜨는 체인점창업 아이템으로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배달매출이 급상승했기 때문이다. 대다수의 가맹점이 10평대의 소형 매장임에도 배달 매출에 힘입어 일반 중대형 평수 음식점들 이상의 고매출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최근 한달 동안 국내 요식업계의 전례 없는 불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홀 매출을 제외하고 배달 매출만 전월 대비 40% 증가한 매장이 있으며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1인 소자본 배달창업 가맹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게 브랜드 측 설명이다.


아울러 배달과 테이크아웃으로만 영업을 한다고 했을 때 약 6~8평정도의 공간만 확보하면 된다는 점, 조리법이 어렵지 않고 표준화한 주방운영 메뉴얼대로 따라 하기만 하면 초보자도 수월하게 운영을 할 수 있다는 점에 예비 점주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후문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요즘 요식업계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인데 자사 가맹점들은 배달 주문이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배달 창업을 비롯한 요식업을 계획하고 계신 예비창업자 분들이나 업종전환, 업종변경창업 하시려는 자영업자 분들에게 '싸움의고수'가 성공창업의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1인 소자본창업 프랜차이즈 '싸움의고수'는 투자금이 부족한 예비 점주들을 위한 대출지원 제도(우리은행 제휴)로 가맹점 창업의 진입문턱을 낮췄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가맹점 창업 관련 문의는 브랜드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로 가능하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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