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코로나19 '굿뜨래페이 3+5+10'으로 잡는다!

참여적 기본소득 개념의 인센티브 확대로 관내 소비진작책 선제적 추진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3.16 13:26
부여군(군수 박정현)이 지역 상권에 빠르게 자리잡은 굿뜨래페이를 기반으로 소비 진작에 나선다.

군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축제 및 숱한 지역행사가 취소 또는 연기되고 백제문화의 대표 관광지로서 뜻하지 않게 여행 비수기를 맞아 얼어붙은 지역경기에 효과적인 소비 진작을 위해 굿뜨래페이 유통량을 늘려 참여적 기본소득 개념의 인센티브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대한 방안으로 군은 3%소비자 캐쉬백을 추진하고 있다. 소비자가 충전된 굿뜨래페이를 가지고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에게 사용할 때 사용한 금액의 3% 캐쉬백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또한 군은 5% 순환 인센티브 부여도 홍보하고 있다. 순환 인센티브는 가맹점이 다른 가맹점에 자신이 받은 굿뜨래페이를 법정화폐로 환전하지 않고 재사용할 때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이미 6억원이 순환되고 있다. 가맹점이 타 가맹점에서 사용하면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들이 서로 매출을 올려주는 효과를 거두는 것이다.

3월 10일부터 군은 소비 진작을 위한 유인책으로 10% 충전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는데 모바일과 카드 충전이 가능하다. 모바일로는 간단하게 연계된 계좌로 충전 가능하며, 카드 충전은 가까운 농협에 방문하면 충전할 수 있다. 10% 인센티브 지급은 오는 4월 10일까지 시행된다.

군 관계자는 “굿뜨래페이는 관내에 순환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급성장하고 있다”면서 “주민들의 강한 지역애와 온정적 네트워크가 밑바탕이 되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며 굿뜨래페이 3+5+10 참여적 기본소득 개념에 기반한 소비 진작책에 관심을 당부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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