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추경 넘어 코로나19 뉴딜 필요한 시기"

머니투데이 더리더 임윤희 기자 입력 : 2020.03.16 15:02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대책위원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머니투데이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6일 "지금은 코로나19 추경을 넘어 코로나19 뉴딜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회 회의에서 "방역만큼 중요한 것이 코로나로 침체된 국민경제의 안정과 활성화"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하루 이틀 내 끝날 일이 아니다. 후유증도 있을 것"이라며 "이럴 때 가장 고통을 받는 사람들이 자영업자와 중소상공인, 서민들"이라고 말했다.

이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11조 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의 증액은 물론, 정부를 향해 좀더 적극적인 재정 투입을 요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는 "대구·경북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매우 잘한 일이라고 판단된다"며 "피해주민 생계 및 주거안정 비용, 고등학교 학자금 비용 등부터 제세공과금 납부 비용 등 조속히 (조치를) 취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비록 대구·경북 만큼 피해가 크지 않더라도 다른 지역주민 고통도 이에 못지 않다. 당장 현금지원은 어려워도 세금납부 유예 같은 지원책이 전국으로 확대되길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로 인해 글로벌 경제가 흔들리고 있다. 하루 이틀 내 끝날 일이 아니고, 후유증도 있을 것"이라면서 "국가는 힘든 이가 의지하는 최종 보루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많이 떨어졌지만 아직 완전한 승리까지 갈길이 남아있다"며 "정부와 민주당은 마지막 환자가 퇴원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yuni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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