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임신부 및 의료 취약계층 대상 1인 10매씩 마스크 지원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3.20 11:43
부여군(군수 박정현)에서는 코로나19 감염증에 취약한 임신부, 희귀・난치성 질환자, 암 치료비 지원자, 폐 관련 기저질환자(결핵, 진폐 등)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인 10매씩 보건용(KF94) 마스크를 지원한다.

군은 마스크 공급량의 절대 부족으로 마스크 5부제 판매에도 불구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다수인이 대기하는 곳에서 장시간 기다리기 어렵고, 기다리는 동안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의료 약자를 보호하고 임신부의 건강한 출산을 지원하기 위해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부여군에 등록 중인 의료 취약계층은 약 500여명으로 군은 1인당 10매씩 총 5,000여 매의 마스크를 직접 집에서 받을 수 있도록 우편 발송하기로 했다.

부여군에서는 지난주 신장질환으로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 146명에게도 마스크를 지원한 바 있으며, 지난 11일 WHO 팬더믹 선언과 관련 코로나19의 전 세계적인 감염확산으로 면역력이 약한 의료취약계층의 불안감 해소와 최소한의 자기방어를 위한 마스크 착용 등 두 가지 문제를 해소시켜 소외되기 쉬운 주민들의 정신적, 신체적 고통을 분담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손 씻기, 외출 시 마스크 착용 등 주민 개개인 감염병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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