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대 신형 쏘렌토를 주목해야 하는, 타고 싶은 5가지 이유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20.03.24 17:24


4세대 쏘렌토를 타고 싶은 5가지 이유에 대한 분석을 해보려고 합니다.

기아차 신형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의 사전 예약이 이미 지난 2월 달에 있었고요. 그런데 갑자기 2월 21일에 중단됐습니다. 이유가 뭐냐면 정부의 에너지 소비 효율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었죠.

정부가 제시한 기준에 따르면 배기량 1000~1600CC미만의 차량은 리터당 복합연비 15.8km/l 를 달성해야 하는데 쏘렌토 하이브리드는 배기량 1598CC 입니다. 그런데 연비가 15.3km/l 나왔습니다.

그래서 하이브리드 사전계약이 중단됐습니다. 이것은 사실 소비자들에게는 다소 놀라움이었고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지에 대해서 자동차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은 상당히 귀를 열고 기다리고 있었죠.

왜냐하면 쏘렌토 4세대 모델 자체가 중단 직전까지 하루만에 18,800 대가 계약이 달성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고 쏘렌토 4세대 자체가 이미 관심사였어요.

기아차는 3월 6일 입장을 발표했습니다. 사전 계약자 1만 3천여 명에게 친환경차 세제 혜택을 준다는 차량 가격 인하를 보장하겠다. 정면승부 정공법을 택한 것입니다.

따라서 쏘렌토 하이브리드 사전 계약자는 앞서 고지된 차량 가격 3,520만원에서 4,100만원 그대로 친환경차에 부여되는 세제혜택 개별소비세, 교육세, 취득세 인하. 그런 세제혜택 인하 금액만큼을 기아차로부터 개별보상 받는다고 공지했습니다.

오는 6월안에 차량이 출고되는 고객은 기아차의 보장 혜택과 별개로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3~6월 1.5% 세율) 혜택을 받을 예정이었죠.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범위내에서 4세대 쏘렌토 이미지를 철저하게 지키겠다는 전략입니다.

그래서 이번 상황이 정리되는대로 쏘렌토 하이브리드 계약 재개 시점이 공지가 될 것입니다.


왜 4세대 쏘렌토가 뛰어난지, 주목해야 하는 5가지 이유, 타고 싶은 5가지 이유에 대한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기아차 4세대 쏘렌토는 준대형 SUV에 버금가는 상품성을 기반으로 중형SUV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준대형 SUV에 버금가는 역량을 갖추고 있는데 트림은 어디라구요? 중형SUV라는거죠.

그래서 3세대 플랫폼과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통해 세단 수준의 섬세한 주행감각을 구현했으며 공간 활용성 또한 극대화됐기 때문에 실제로는 준대형 SUV급이란 얘기입니다.

첫번째입니다. 경제성과 파워를 겸비한 엔진과 부드럽고 강력해진 변속기입니다.

4세대 쏘렌토에는 현대차그룹 최초로 스마트스트림 D2.2 엔진이 탑재됩니다.

엔진 블록부터 완전히 새롭게 설계한 차세대 엔진으로, 강력한 성능은 유지하면서도 연료소비효율(연비)을 크게 개선한 것이 특징입니다.

연비는 14.3km/ℓ로, 배기량이 작은 기존 R2.0 엔진(13.8km/ℓ)보다도 효율성이 높습니다. 아울러 성능은 이전 R2.2와 동일한 최고출력 202마력(PS), 최대토크 45.0kg·m를 발휘합니다.

연료 분사 압력을 2,000bar에서 2,200bar로 높인 신형 인젝터와 엔진 내부의 주요 회전 부품인 크랭크 오프셋과 니들 베어링, 캠샤프트 등에 마찰 저감 기술을 적용한 게 주효했습니다.

당연히 강화된 대기환경규제에도 문제가 없습니다.

신형 인젝터와 한층 강화된 배기가스 정화장치 등을 통해 까다로운 조건의 유로6 RDE STEP2 기준을 충족합니다. 유로6 RDE STEP2는 실제 주행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포집해 평가하는 매우 까다로운 대기환경 규제입니다.

참고로 스마트스트림 D2.2는 알루미늄 블록을 적용하고 최적의 설계를 통해 기존 R2.2 엔진보다 약 38kg의 무게를 덜어냈습니다.

이런 경량 엔진 임에도 불구하고 마찰저감 기술이 자체적으로 작동한다는 것은 정말 첨단기술의 총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변속기 또한 놀랍습니다. 8단입니다. 습식 8단 더블 클러치 변속기입니다.

기존의 건식 DCT하고는 달리 오일로 클러치를 냉각하는 게 특징이에요.

더욱 정교한 솔레노이드 밸브를 적용해 정밀한 변속과 빠른 변속응답성을 확보했으며, DCT 특유의 우수한 직결감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유체 클러치를 정밀하게 제어하는 덕분에 자동변속기 수준의 부드러운 변속을 구현했습니다.

DCT의 또 다른 장점은 동력 전달 효율이 높다는 점입니다. 쏘렌토에 적용된 습식 8단 DCT의 동력 전달효율은 무려 93.8%에 이릅니다. 동력 전달효율이 높으면 구동 손실이 줄어 같은 힘으로 더 많은 추진력을 얻을 수 있고, 연비도 좋아집니다.

습식 8단 DCT는 4세대 쏘렌토를 시작으로 이후 출시되는 현대차그룹의 여러 모델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두번째입니다. 오프로드 또한 자유롭게 뛰어다닐 수 있다.

쏘렌토 4WD 사양에는 험로주파성을 높인 ‘터레인 모드’가 적용됩니다.

역시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기술이고요. 도시에서 온로드 출퇴근용으로만 타는 말랑말랑한 SUV가 아닙니다.

그런데 이 4세대 쏘렌토는요. 온로드는 기본인데 험로를 주파수 있다?

눈길(SNOW), 진흙(MUD), 모래(SAND)로 구성된 터레인 모드는 각 지형에 맞는 구동력 배분과 기어 단수, 가속 및 감속을 제어해 어떤 환경에서도 최적의 안정감을 확보합니다. 덕분에 오프로드 주행 경험이 없는 운전자도 터레인 모드 다이얼 조작만으로 험로에서 차량을 안정적으로 제어할 수 있습니다.

세번째입니다. 4세대 쏘렌토의 뛰어난 점, 기아페이 들어보셨나요?

4세대 쏘렌토는 다양한 첨단 커넥티드 기술로 운전자의 편의성도 높였습니다. 기아차 최초로 적용되는 ‘기아페이’가 좋은 예입니다. 기아페이는 등록된 주유소나 주차장 등을 이용할 때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저장한 결제수단으로 요금을 지불하는 차량 내 간편결제 시스템입니다. 덕분에 운전자는 지갑을 꺼낼 필요 없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금액을 확인하고 지불할 수 있습니다.

또한 쏘렌토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운전자가 멀리 떨어진 상황에서도 차량 주변 상황을 파악할 수 있는 ‘리모트 360° 뷰(자차 주변 영상 확인 기능)’도 지원합니다.

이 외에도 자연어를 인식하는 인공지능 비서 카카오 i와 내비게이션 무선 업데이트(OTA), 스마트폰으로 차 문을 열고 시동까지 걸 수 있는 디지털키 등 다양한 첨단 커넥티드 사양을 탑재했습니다.

네번째 장점은요. 준대형 SUV수준의 공간 활용성, 동급에서는 최초로 적용된 2열 독립 시트입니다.

쏘렌토는 새로운 3세대 플랫폼을 밑바탕 삼아 준대형 SUV 수준의 공간 활용성을 확보했습니다. 실내 공간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설계 기법을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전장 길이 증가(+10mm)를 뛰어넘는 실내 공간 개선 수치가 이를 증명합니다.

실내 공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휠베이스가 35mm 늘었습니다. 엔진룸 설계를 최적화한 3세대 플랫폼을 도입해 앞/뒤 오버행을 줄이고 2열 실내를 최적화한 덕분입니다.

가령 2열 레그룸은 이전보다 9.6% 증대됐으며, 2열 착좌 높이는 44mm 증가했습니다. 더 넓은 공간에서 한결 쾌적한 시야를 누릴 수 있게 된 것이죠.

동급 중형 SUV와 가장 뚜렷하게 구분되는 점은 준대형 수준의 활용성을 확보한 3열 공간이죠. 헤드룸을 넓힌 것은 물론, 토르소 경사각(등받이 조절 각도)을 기존 21°에서 23°로 확대해 더 편안한 자세를 취할 수 있습니다.

보통 6~7인승 SUV는 트렁크 공간이 협소한 경우가 많지만, 쏘렌토의 3열 후방 트렁크 공간은 이전보다 약 20% 증가한 187ℓ(VDA. 유럽기준)에 이릅니다. 준대형 SUV 수준의 공간 확장 능력이라고 할 수 있어요.

패밀리카로 사용하는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것이죠. 2열 독립 시트는 등받이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리클라이닝 기능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암레스트의 각도 조절도 가능해 등받이를 눕혔을 때도 편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실용적인 인테리어 구성도 눈길을 끕니다. 1열 시트백의 USB 충전기와 스마트폰 포켓, 2열 독립 시트 측면의 사이드 포켓, 2열 도어 암레스트 컵홀더 등이 대표적이죠. 3열 승객의 승하차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배려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2열 시트 작동 범위(워크인 슬라이드)를 늘리고 뒷좌석 바닥을 평평하게 다듬은 덕분에 이전보다 한결 편한 자세로 타고 내릴 수 있습니다.

마지막입니다. 안전강화 쏘렌토! 다중골격 구조 차체와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입니다.

4세대 쏘렌토는 안전 설계도 강화했습니다. 정면충돌 시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해 흡수하는 다중골격 구조 설계로 충돌안전성을 높인 것이죠. 다중골격 구조 차체는 각 연결구조를 강화하고 충돌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분산시켜 탑승자가 받는 충격을 크게 줄인 설계입니다.

아울러 150K급 핫스템핑 부품 사용 비율을 확대하고 3세대 120K 초고장력강판을 적용하여 평균인장강도를 이전보다 2.7% 높은 68.1kgf/㎟까지 끌어 올렸으며 차체 무게도 5.6% 가벼워졌습니다. 덕분에 4세대 쏘렌토의 차체 골격 무게는 이전보다 약 21kg 가벼운 358kg에 불과합니다.

4세대 쏘렌토에는 2차 사고를 줄여주는 안전 사양도 적용됐습니다.

현대차그룹 최초로 탑재된 ‘다중 충돌방지 자동 제동 시스템’입니다. 이 기술은 사고가 발생했을 때 스스로 제동 장치를 작동해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2차 사고에 대한 위험을 줄입니다.

아울러 쏘렌토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갖춰 충돌사고 시 사람과 사물은 물론, 탑승자끼리의 충돌도 방지합니다.  (사진제공=기아자동차)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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