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UM, 히트조명 등 기업들의 재치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동참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3.27 18:18
코로나 19 확진자가 세계적으로 늘어나며,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시작하게되었다. 거기에 따른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브랜드 로고를 활용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독려하고 있다.

국내 기업으로는 3월 26일 '카카오'는 통합 포털 사이트 다음(Daum)의 글자 로고 사이 간격이 벌어진 로고를 적용하며, ‘우리 다음에 보자’라는 메시지를 적용했다. 카카오톡에는 검색창에 마스크를 쓴 라이언 이미지를 게시하기도 했다.

인테리어 조명 브랜드 ‘히트조명’은 27일 자사 홈페이지에 기존의 로고 사이 간격을 띄운 “HI Two meters” 로고를 게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의 권고사항인 2m을 부각시켜 2미터 떨어져서 인사하자는 내용을 표현했다.

히트조명 관계자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시민들의 참여를 독려하여 예방하자는 의미에서 해당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했다. 로고에 의미를 부여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재치있게 풀어내어 캠페인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갔다는 평가다.
이와 같은 자사 로고를 변경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은 해외에서 먼저 시작되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우리에게 친숙한 글로벌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메시지를 전했다.

맥도날드의 브라질 법인에서는 브랜드의 상징인 ‘ M ‘ 이니셜의 중간에 간격을 띄웠으며, 코카콜라는 최근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설치된 광고판에 알파벳 사이의 간격을 추가한 로고와 함께 "단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떨어져 있는 것(Staying apart is the best way to stay united)"이라는 슬로건을 게시했다. 아우디, 폭스바겐, 등 글로벌 기업도 영상을 통한 엠블럼 변형과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에 동참하자는 메시지를 알리는 등 전세계의 기업들이 앞다투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은 독려하고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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