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이낙연 1위, 이재명 최고치 경신

머니투데이 더리더 편승민 기자 입력 : 2020.03.31 10:41
리얼미터 제공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29.7%로 10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31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실시한 '3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p)조사 결과 이 전 총리는 전달에 비해 0.4%p 하락한 29.7%로 집계됐다. 소폭 하락했지만 4개월 연속 30% 안팎의 지지율로 10개월 연속 1위를 이어갔다.

2위를 기록한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는 1.1%p 하락한 19.4%를 기록했다. 이 전 총리와의 차이는 전달 9.6%p에서 10.4%p로 좀 더 벌어졌다.

다가오는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는 이 전 총리는 광주·전라(44.1%)와 경기·인천(32.8%), 서울(29.1%), 대전·세종·충청(26.3%), 강원(25.4%), 30대(36.8%)와 40대(36.3%), 50대(31.3%), 20대(20.2%), 진보층(49.4%)과 중도층(26.9%), 민주당(55.6%)과 정의당(32.1%) 지지층, 문재인 대통령 국정 지지층(52.9%)에서 선두를 차지했다.

이 전 총리와 종로에서 맞대결을 펼치는 황 대표는 부산·울산·경남(25.5%), 대구·경북(24.7%), 60대 이상(32.1%), 보수층(43.8%), 통합당 지지층(52.7%), 문 대통령 국정 반대층(41.4%)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0.6%p 상승한 13.6%로 3위를 차지했다. 2위인 황 대표와의 격차를 5.8%p로 좁혔다. 이 지사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해 모든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한 1인당 10만원의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하기로 추진하면서 이번 조사에서 본인의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구에서 코로나19 의료봉사활동을 마치고 총선전에 복귀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0.1%p 하락한 5.5%로 4위를 유지했다. 통합당을 탈당하고, 대구 수성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지난달과 같은 4.5%로 5위였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3.5%, 0.1%p↓), 오세훈 전 서울시장(3.2%, 0.5%p↓), 추미애 법무부 장관(2.6%, 0.1%p↑), 유승민 통합당 의원(2.5%, 0.3%p↓), 심상정 정의당 대표(2.0%, 0.2%p↓), 김부겸 민주당 의원(1.7%, 0.1%p↓), 원희룡 제주지사(1.4%, 0.3%↑) 순이었다. ‘없음’은 5.8%, '모름·무응답'은 3.6%였다.
carriepy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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