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난기본소득 4월9일부터 신청…8월31일까지 전액 사용해야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04.01 15:35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재난 기본소득 지급방식 및 사용 방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일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의 구체적인 사용 지급방식을 발표했다. 

우선 지급 대상자는 3월24일 0시 기준 경기도 거주자에 해당한다. 나이, 성별, 소득 등에 상관 없이 경기도민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급 방식은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카드가 없으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협 지점을 찾아 선불카드를 신청할 수도 있다.

경기지역화폐카드나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지역화폐 사용 요건에 해당하는 사용분 10만원이 자동 차감되는 형태로 지급된다. 4월9일 열리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 홈페이지에서 경기도민인 것을 인증하고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일로부터 2일 이내에 승인 문자와 함께 10만원이 충전된다. 승인 문자가 온 후 카드를 이용하면 차감이 시작된다. 사용 유효기간은 3개월이다. 신청 일자와 상관 없이 8월 31일까지는 모두 사용해야 한다.

사용 가능한 곳은 경기지역화폐와 동일한 조건이다. 연매출 10억원 이하 업소만 사용이 가능하고, 백화점과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사행성 업소, 프랜차이즈 직영점 등은 제외다.

별도의 선불카드로 지원금을 받으려면 4월20일부터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농협 지점에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이 지사는 "도는 최대한 빠른 시간 내 경기도형 재난기본소득과 정부의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도록 하겠다"며 "도민의 소비 역량을 높이고, 골목상권에서 즉각 소비되도록 해 소상공인의 매출을 수혈하고 경제순환의 첫 바퀴를 돌리겠다. 경제방역의 성과를 내겠다"고 언급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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