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진PD, 現 건강상태는? ‘중환자실→일반병실’

머니투데이 더리더 이성민 입력 : 2020.05.04 12:55
사진=김유진 SNS

이원일(41) 셰프의 예비신부 김유진(27) 프리랜서 PD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후 의식을 되찾았다.

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50분께 김유진 PD가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는 가족의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응급실로 이송돼 중환자실에 입원했다가 오전에 의식을 되찾아 일반 병실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유진 PD는 이날 새벽 자신의 SNS에 ‘마지막 인사’라며 자신의 심경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억울함을 풀어 이원일 셰프, 그리고 우리 두 사람의 가족들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가지 않길 바라는 것뿐이다. 내가 모든 것을 안고 가겠다”라고 적었다.

그는 또 “나는 이제 곧 이 세상에 더는 존재하지 않는 사람이 될 것 같다. 그 전에 못다 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며 “예비 신랑이 나 때문에 피해를 보고 있었고, 이유를 막론하고 학창 시절 나로 인해 상처받았을 친구들이 있었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기에 사과문을 올렸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분이 다른 이의 행동을 내게 뒤집어씌웠을 때 해당 가해자에게 연락이 와서 발을 빼려는 모습을 봤어도 친구라고 생각해 그 사실을 밝히지 않았다”고 적었다.

특히 “이 셰프가 하지 않은 일로 자필 사과문을 올릴 때, 내 마음은 부모님과 예비 시부모님께 죄스러운 마음을 억누른 채 한 글자씩 자필 사과문을 올렸고 억울한 마음을 억누르고 있을 때는 죽고 싶은 심정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더불어 “피해자라고 주장하는 친구는 뒤에서 지인을 통해 지속해서 협박 문자와 전화를 걸어왔다”며 “내가 처음부터 모든 것을 밝혔다면 여러분들께서 믿어주셨겠느냐. 이 셰프에게 나라는 꼬리표가 사라질까”라고도 적었다.

그는 “모든 분께 죄송하다. 나는 억울한 모든 것을 안고 사라지겠다. 집에 앉아 키보드 하나로 모든 것을 판단하는 모든 분께 부디 개인적인 생각으로 판단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라고 글을 끝맺었다.
jihunbara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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