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 지급 시작

남면·방산면은 6일, 양구읍·동면·해안면은 7일부터 6월 30일까지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5.04 17:26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군민에게 1인당 20만 원씩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을 지급하기로 한 양구군이 6일부터 지급에 나선다.

지급일정은 각 읍면에 따라 상이하며, 양구읍은 7일, 남면은 6일 오후, 동면은 7일, 방산면은 6일, 해안면은 7일부터 시작된다.

4월 30일 0시 이전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양구군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내국인과 출입국관리법 시행령에 따른 장기체류자격 중 결혼이민자(F-6 비자)에게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으로 1인당 20만 원이 지급된다.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은 1만 원 권 14매와 3만 원 권 2매 등 전액 양구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정부와 강원도가 지급하는 긴급 재난지원금을 수령해도 양구군의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을 받을 수 있다.

양구군은 6월 30일까지 주민들에게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 지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을 수령하는 방법은 각 마을별로 상이해 각 읍면사무소에 문의한 후 신청해야 한다.

첫 번째 방법은 각 읍면사무소가 정한 마을별 지급일정에 따라 세대주나 세대원이 해당 날짜에 직접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확인서를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다른 방법은 읍면사무소가 각 마을회관으로 방문해 주민들로부터 신청확인서를 접수한 후 지급한다.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공무원이나 사회복지사가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지급할 예정이다.

조인묵 양구군수는 “주민들에게 긴급 지역경제 활성화 자금을 신속하게 지급하기 위해 사전에 확보된 양구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기 때문에 전액 1만 원 권으로 드리지 못하고 3만 원 권을 함께 드리는 점에 대해 죄송하다.”며 “군민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또한 조 군수는 “양구사랑상품권의 유효기간이 발행일로부터 5년이지만 지역경제의 빠른 회복을 위해 가급적 빠른 시간 내에 사용해주시면 고맙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부가 전 국민에게 지급하는 긴급 재난지원금은 1인 가구는 40만 원, 2인 가구는 60만 원, 3인 가구는 80만 원, 4인 가구 이상은 100만 원이 각각 지급된다.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충전,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지류‧모바일‧카드) 중에서 선호하는 1가지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 충전 희망자는 세대주가 11일부터 31일까지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거나 세대주가 18일부터 6월 18일까지 카드와 연계된 은행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불카드와 지역사랑상품권(지류‧모바일‧카드) 희망자는 18일부터 6월 18일까지 세대주가 양구군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후 읍면사무소나 NH농협 양구군지부에서 수령하는 방법 또는 세대주나 세대원, 대리인이 읍면사무소나 NH농협 양구군지부를 방문해 신청한 후 읍면사무소나 NH농협 양구군지부에서 수령하는 방법이 있다.

정부 긴급 재난지원금은 지류 지역사랑상품권만 유효기간이 5년이고, 나머지는 모두 8월 31일까지다.

온·오프라인 신청은 업무 혼잡도 및 과부하를 줄이기 위해 공적마스크 구입방법과 같은 방식인 5부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출생년도 끝자리가 1과 6이면 월요일, 2와 7은 화요일 3과 8은 수요일, 4와 9는 목요일, 5와 0은 금요일에 가능하며,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모두 가능하다.
pyoungbo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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