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아들 새엄마 설득에 ‘가수 꿈’

머니투데이 더리더 이성민 입력 : 2020.05.06 09:15



가수 겸 작곡가 김정호가 아들과 재혼한 아내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6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 코너 ‘도전 꿈의 무대’에는 김태욱과 그의 아버지 김정호가 출연했다.

이날 김정호는 “난 ‘꽃을 든 남자’, ‘화장을 지운 여자’ 등 250여 곡을 만든 작곡가이자 가수다. ‘전국노래자랑’에서 오랫동안 심사위원을 했는데 태욱이 아빠로 무대에 서니 너무 떨린다”고 운을 뗐다.

이어 “내가 어려서 이혼하게 돼서 아들 태욱이는 어려서부터 할머니, 할아버지 손에서 자랐다. 태욱이가 점점 커가면서 가수되겠다고 하길래 무섭게 반대했다. 아들의 새엄마이자 제 아내가 저를 설득해 태욱이가 가수가 됐다. 지금 생각하니 아내에게 너무 고맙다. 초반에 반대한 게 너무 미안하더라. 태욱이가 잘 됐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한편 이날 김정호는 김태욱과 함께 ‘최고 친구’를 선곡해 열창했다.

jihunbara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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