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멈췄던 5개 국립공연시설·7개 국립예술단체 슬슬 시동건다

문체부 생활방역 체계 지침 지키며 재개

머니투데이 더리더 최정면 기자 입력 : 2020.05.06 09:45
▲한국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예방수칙./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그동안 이어져온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6일부터 ‘생활 속 거리두기’로 바뀌고 생활방역 체계 실천에 따라 국립중앙극장 등 5개 국립공연시설을 재개관한다고 6일 문화체육관광부(박양우 장관)가 밝혔다. 국공립예술단체의 공연도 함께 재개한다.

문체부는 1일 문화향유 시설 중 다중밀집 시설인 영화관과 공연장을 제외한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의 부분 정상화를 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었다.

재개관하는 5개 국립공연시설은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부산, 남도, 민속 등 3개 지방국악원 포함),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7개 국립예술단체는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이다.

앞서 3일 발표된 공연장 관련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발표)의 주요 지침은 ▲이동하거나 줄을 설 때 2m(최소 1m) 이상 간격 유지 ▲공연장 입장 시 관람객 증상 여부 확인 ▲공연장 내 마스크 착용 ▲입장권 구매 시 가급적 온라인 사전예매 ▲관람 시 좌석은 지그재그 방식의 ‘한 칸 띄어 앉기’로 착석 등이다.

이번 재개 조치에 따라 볼 수 있는 주요 공연 일정을 살펴보면 국립극장의 ▲‘춘향전’(14일) ▲국립국악원의 ‘토요명품공연’(16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공연 ‘나는 광주에 없었다’(12일) 정동극장의 ‘아랑가’(22일.) 국립극단의 ‘영지’(22일) 국립오페라단의 ‘한국 오페라 베스트컬렉션’(22일) ▲국립발레단의 ‘지젤’(6월 10일) ▲서울예술단(잃어버린 얼굴 1895년 7월 8일.) ▲국립현대무용단(스텝 업, 7월 10일)등이 있다.

문체부는 이번 공연 재개와 관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소홀함이 없도록 국립공연장마다 방역관리자를 지정하고 공연 후 환기와 소독을 철저히 이행하도록 지도하는 등 관련 지침이 공연 현장에서 잘 준수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choi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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