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스탠드업, 끝없는 도전 끝에 얻은 ‘결실’

머니투데이 더리더 이성민 입력 : 2020.05.06 10:00

사진=김호중 SNS


가수 김호중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스탠드업’에는 ‘트로바티’ 김호중이 출연해 자신의 독일 유학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이날 김호중은 자신의 꿈을 위해 독일의 프랑크푸르트로 떠났다고 밝혔다.


언어도, 다른 준비도 갖춰진 것 하나 없이 오직 꿈을 위해 떠난 것이었다. 하지만 독일에서의 생활은 공항에 처음 도착한 날부터 고난의 연속이었다.


그는 비행기 안의 모니터를 조작할 줄 몰라 11시간 동안 기본 화면만 봤고, 공항에서도 영어 표지판을 못 알아봐 짐을 찾는데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또 입국심사에서는 여권을 달라는 말을 이해하지 못해 지갑을 보여줬다가 직원들에게 끌려갔다고.

김호중은 이어 유럽식 생활 방식을 몰라 샤워 후 물이 정강이까지 차오른 일, 치약이 아니라 틀니를 붙이는 본드로 양치질을 해 결국 리허설까지 불참하게 됐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하지만 그는 “인생을 살다보면 인생에 대운이라는 변화를 겪게 되더라. 나도 10대에는 부모님 이혼으로 질풍 노도의 시기를 보냈고 학생으로서 맞지 않는 일도 했다. 하지만 20대에 방송 출연을 계기로 독일 유학까지 다녀오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서른이 됐는데 ‘미스터트롯’으로 대운이 들어오게 됐다. 나의 40대와 50대도 궁금하다. 요즘 100세 시대라고 하지 않냐. 모두들 인생을 즐기셨으면 좋겠다. 어떤 도전도 두려워하지 말아라”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jihunbarag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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