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팬텀싱어3 무대 장악한 유엔젤보이스 OB단원 종횡무진 활약

머니투데이 더리더 박영복 기자 입력 : 2020.05.06 10:08
▲사진: 유엔젤보이스, 켈틱우먼과의 합동 공연 모습
지난 5월 1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팬텀싱어3' 무대에서 클래식 보컬 그룹 '유엔젤보이스(U Angel Voice)'의 OB 단원들이 대활약을 펼치며 시청자 감동을 선사했다.

유엔젤보이스 OB 단원인 테너 권화평은 피지 최초 성악가 소코와 동요로 대결을 펼쳤다. 특히 따뜻한 감성이 넘치는 무대를 펼치며 프로듀서들에게 진한 감동을 안겼다. 권화평은 대결을 떠나 프로다운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 눈시울을 적셨다. 외국인 소코의 발음 교정에 최선을 다하는 등 따뜻한 배려심을 보여 진정한 프로의 면모를 보였다는 평가다.

아울러 또 다른 유엔젤보이스 OB 단원인 베이스 홍석주와 테너 김민석이 맞대결을 펼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뮤지컬 '엘리자벳'의 '그림자는 길어지고'를 선곡한 두 사람은 "고정관념을 깨뜨릴 정도로 신선한 시도였다"라는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대결의 승리자는 홍석주로 결정됐다. 김민석은 중앙콩쿨 1등의 화려한 수상 이력을 지닌 명망 높은 테너로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번 대결에서 아쉽게 홍석주에게 패하며 부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엔젤보이스 OB단원인 길병민은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되는 오페라 가수다. 뮤지컬 배우 최민우의 도전을 받은 가운데 경쟁자로 여기지 않고 이탈리아어 발음을 지도하는 등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두 사람은 'Musica che resta'를 선곡해 환상적인 하모니를 보여줬다. 특히 여성 심사위원들에게 "색깔이 다른 섹시한 두 남자의 프러포즈를 받은 느낌"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대결에서 승리한 길병민은 최민우의 탈락을 아쉬워하며 눈물을 쏟아 시청자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유엔젤보이스 관계자는 "유엔젤보이스 OB 단원들이 팬텀싱어3 무대를 장악한 가운데 출연자 기량이 확연히 높아졌다는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다음 방송에서 새롭게 만나게 될 유엔젤보이스 OB 단원에게도 기대하는 바가 크다."라고 전했다.
thelead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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