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원내대표 마치는 이인영…"20대 국회 마지막 법안 처리에 전력 다하길"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05.07 11:22
▲발언하는 이인영 원내대표/사진=뉴시스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7일 1년간의 임기를 마친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마지막 정책조정회의를 열고 "오늘과 내일 여야의 새 원내지도부가 임기를 시작한다"며 "20대 국회는 대결과 파행으로 점철됐지만 21대 국회는 정말 달라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지난 365일 정말 고마웠다. 온 힘을 다해 달려왔지만 허물도 많았고 여러분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도 많았다"며 "너그럽게 받아주길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전날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와 관련, "대한민국은 지금 대전환으로 가는 새 시대의 입구에 서있다"며 "어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삼성그룹의 선언이 있었다. 경영권 승계와 무노조 경영 포기 선언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삼성의 어제 선언을 사법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얕은 눈속임으로 보지 않는다"며 "대한민국 경제가 새 시대로 나아가는 거대한 전환점으로 기록되길 간절히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삼성과 대한민국 기업 경영의 새 출발이 노동존중 사회로 가는 첫 출발과 일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삼성과 이재용 부회장의 결자해지를 기대하고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다음 주부터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 순차적인 등교가 시작된다"며 "국회가 해야 할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있고 과제가 해일처럼 밀려들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국난 극복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여야가 똘똘 뭉쳐 민생 경제를 위해 20대 국회 마지막 법안 처리에 전력을 다할 것을 강력 요청한다"며 "조속히 본회의를 한 번 더 열어 민생을 위한 법을 처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semi4094@mt.co.kr
PDF 지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