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21대 국회 첫 원내 사령탑에 김태년…163표 중 82표로 원내대표 선출

머니투데이 더리더 홍세미 기자 입력 : 2020.05.07 16:05
▲더불어민주당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김태년 의원(경기 성남수정)이 선출됐다./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21대 국회 첫 원내대표로 김태년 의원(경기 성남수정)이 선출됐다. 김 의원은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신임 원내대표 총회에서 총 163표 중 82표으로, 과반 이상을 얻어 결선투표 없이 당선됐다. 원내대표에 출마한 전해철 후보는 72표, 정성호 후보는 9표를 얻었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당선 수락 연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경제 위기가 다가오는 이 시기에 집권 여당의 원내대표 맡게 돼 어깨가 매우 무겁다"며 "경제위기 극복 대책을 직접 챙기며 속도를 내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일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의원들의 성원과 민주당에 대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겠다"며 "선의의 경쟁을 펼쳐준 전해철, 정성호 두 후보께도 감사한다"고 밝혔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선배 원내대표의 성과를 잘 이어나가는 그런 원내대표가 되겠다"며 "경제를 지키고 일자리를 지켜내 국민 고통을 줄이는 데에 사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는 "부족한 점이 많은 제게 일할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만나 소통하겠다"며 "코로나 경제위기 극복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모든 힘을 쏟아부겠다"고 덧붙였다.

김 신임 원내대표는 4선 의원(경기 성남시 수정구)으로 '친문 당권파'로 분류된다. 문재인 대통령의 선대위 특보단장, 문재인정부 인수위원회 격인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았다. 20대 국회에서는 민주당 정책위의장을 지냈다. 
semi409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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