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그랩, ‘이미지 기반 투자 관리 앱’ 쇼잇 출시

투자 내역 캡쳐 해 올리면 자동으로 내역 정리

머니투데이 더리더 정민규 기자 입력 : 2020.05.12 09:29
핀테크 기업 해시그랩이 이미지 인증 기반의 P2P 투자 편의 서비스 ‘쇼잇(Showit)’을 출시했다.

지난 4일 해시그랩은 이미지 인증을 통해 간편하게 투자 내역을 관리하고 다수 이용자들과 실제 투자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앱인 쇼잇의 오픈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쇼잇은 P2P 투자 내역 및 현황을 이미지 인증 방식으로 간편화해 누구나 체계적으로 투자를 관리하고 정확한 투자 데이터를 다수와 공유할 수 있는 앱 서비스다. 

그간 P2P 투자 시장은 성장해왔지만 투자 관리의 적합한 방안이 없어 많은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실제 쇼잇이 지난 4월 진행한 비공개 베타 테스트 및 설문조사에서 P2P 투자자들은 투자 내역 관리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나 마땅한 방법을 찾지 못해 엑셀, 메모장 등에 수기로 입력 또는 일일이 업체 사이트를 방문해 조회하고 있다고 답했다.

쇼잇에서는 한 번에 최대 열 장의 사진을 인증할 수 있으며 인증 완료 시 이미지에 포함된 업체명, 상품명, 수익률, 투자 상태 등이 텍스트로 정리돼 위와 같은 소비자 고충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추천 태그 기능을 통해 타인이 인증한 상품의 정보를 조회할 수 있어 투자 결정에 필요한 주요 정보들이 활발히 공유될 수 있다. 

이용자들 간의 정보 공유가 더욱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는 댓글, 좋아요 등의 소셜 기능도 마련되어 있다.

앞서 지난해 API 기반의 P2P 간편 투자 및 관리 서비스 ‘스프레딧(SPREADIT)’을 출시한 바 있는 해시그랩은 쇼잇으로 P2P 투자 편의 서비스 제공에 박차를 가한다는 설명이다.

해시그랩 관계자는 “온투업법 시행 이후 P2P 신규 투자자를 비롯해 업계 내외에서 다양한 편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그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기본적으로 투자 관리의 편의성과 체계성, 투명하고 정확한 정보의 공유성을 높여줄 서비스가 필요하다”라며 “향후 지속적인 시장 관찰과 사용자 의견을 통해 쇼잇을 더욱 유용한 서비스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쇼잇은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jmg19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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